돈도없고 차도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여튼 있는게 없으니 음슴체 쓰겠음.
하교길에 지하철에서 말년갑 보게됨 !
한시간동안 어쩔까 막 고민하다가 내릴때 쯔음에 용기내서 고백함
"저 이말년 작가님이시죠 ?"
"아.. 네네"
"아.. 혹시 싸인 가능하신가요 .. ?"
"아 하하 네 가능해요"
오늘 수업이 실기라 노트가 없고 2절 스케치북 밖에 없었음.
말년갑도 조금 당황해보이셨으나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흔쾌히 싸인해주심 .(아마 2절 스케치북 크기 때문에 옆사람한테 피해주실까봐 일어나신듯)
난 그냥 싸인만 해주실줄 알았는데 친히 그림까지 그려주셨음.
사람들 꽤 많았는데 시선이 집중되서 쪼금 부끄러웠음.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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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요약.
말년갑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