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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블릿 가지고 물고늘어지는건 크게 걱정안해도 됩니다.
게시물ID : sisa_821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leaf
추천 : 3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2/21 0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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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이미 최순실의 이동동선과 맞춰 테블릿 이동 경로 확인했기 때문에,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고 뒤집힐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검찰은 보통 자신없는 정보를 '확신'하며 흘리거나 공개하지 않습니다.
자신없는 정보는 보통 '검찰이 흘리면서, 검찰에서 나온 정보가 아닌 것으로 포장'합니다.
...흔히 뉴스에 보이는 '검찰의 한 익명 관계자는...' 이런 식으로요.
 
또한 현재 최순실에 대한 검찰 고발 사항에는 테블릿 관련된 사항이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법원에서도 '최순실측의 테블릿 감정' 요청에 대해 '이유를 제시해라'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즉...설사 테블릿이 조작된 것으로 결론나도 최순실의 처벌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조작으로 결론나도 특검에서 재조사하기 때문에 다시 검증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저들이 테블릿을 가지고 늘어지는 건, 결국 시간끌기입니다.
박근혜도 탄핵 관련 답변서에서 최순실 사태가 결정될 때까지, 탄핵 여부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하는걸 보면 알 수 있죠.
오늘 JTBC에 나온 경찰출신 패널말로는, 어차피 감정 자체가 최순실 거냐 아니냐이기 때문에 이것도 3~4일이면 답 나온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테블릿이지만, 이후 밝혀진 엄청난 국정농단으로 인해
이제는 테블릿 속의 문서들은 별로 중요한 논쟁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즉...테블릿 논쟁으로 문서 이야기가 다시 나와도, K나 미르, 재계와의 거래, 뇌물, 세월호 업무 공백 등등의 이슈보단 낫다는 거겠죠.
 
사람들은 과거의 오류를 바로잡는 정보보다는, 충격적인 새로운 소식에 더 반응합니다.
저들이 테블릿이 조작이라고 물고늘어지는 동안, 우리는 새로운 국정농단을 방해받지 않고 파헤치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박사모나 최순실 등이 테블릿 등에 매몰되면 매몰될수록, 스스로 늪으로 빠져드는 꼴이 될 겁니다.
최순실 거라는 증거는 많으니, 최순실 거 아니라는 증거를 대야하는데...그게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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