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친노에 문빠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지금 까지 단 한번도 이재명을 깐적도 없고
굳이 따지자면 그 동안의 이런저런 의혹에도
오히려 옹호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었는데
오늘 이재명의 트윗 하나에 말 그대로 실망했습니다.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 칭찬과 동시에 뭇매가 존재하고
갈 길이 구만리에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을 뿐인데
그깟 욕 댓글 몇개에 친히 좌표까지 찍어 주시고
(실제로 링크 타고 댓글들을 확인해 본 결과
이재명이 아닌 문재인지지자들을 향한 악플이
훨씬 더 많았음)
큰 일 할 사람은 못되는구나..실망... 아 진짜 실망.
이재명의 지지율이 올라가는게 무척 반가웠고
누군가가 이재명을 욕하면 이간질이고
분열조장이라고 생각했었고
할 말 많은데 무식해서 길게 못 적겠고..ㅠㅠ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재명을 향해 욕이던 칭찬이던
앞으로 절대 언급하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