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담]게임에 돈을 쓸 때가 있는데 ... 극과 극이네요
게시물ID : gametalk_186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novation
추천 : 0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14 21:40:31
옵션
  • 베스트금지

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최근하는 게임중에 부분유료화 개념으로 과금을 하고 있는 게임이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국민게임이라 볼 수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라는 게임이고,
다른 하나는 모바일 게임인 체인크로니클이에요

2개의 게임모두 현금으로 70~80만원 가량 사용했네요.


롤을 한건 2년 반정도고, 체인크로니클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한건 이제 2달 정도 됐네요.
모바일 게임을 할 때는 몰랐는데 시작 하고나서 과금해보고,, 또 질러보고 또 질러보고 나서야 
후회가 크더라고요.

제가 하고 있는 체인크로니클은 모바일게임이지만 도박성, 운의 요소가 따르는 카드RPG게임입니다.
카드이다보니 좋은 카드가 나오면 흥하고, 운이 좋지못해서 카드가 안나오면 망하는거죠.
70만원 가량 들여서 최고급카드인 5성을 9개 먹었어요. 근데 한계돌파라는 개념과 카드의 종류때문에 어느걸 먹느냐와 어떤걸 계속 먹느냐에 따라서도 상황이 달라져요.  한마디로 돈지랄을 안하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적다는게 모바일카드게임이라는 거에요.

모바일 게임을 할 때는 저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했든 운이 좋든,,, 더 높은 곳만 바라보고 경쟁을 하려는 마음땜에 저도 모르게 계속 지르게 된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까운거같아요. 뭐 이미 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도 80만원 조금 넘게 쓴거같아요.
챔피언을 사고, 룬페이지를 사고, 스킨을 사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를 사다보니까 그렇게 쓴거같아요.

앞서 얘기했던 모바일게임은 돈을 쓰는 순간에는 아쉽지 않지만 돈을 쓰고나서 보면 굉장히 아쉬워요.
반면에 리그오브레전드는 살 때는 고민을 많이해요 ㅎㅎ;

근데 사고나서 후회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롤켓몬이라고해서 잘 안하는 챔피언도 보유하고 있고, 잘 안하는 챔프의 스킨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쉽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게임 자체가 정말 잘만들어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운영적인 측면도 큰거같아요.
게임사가 개념있으면 돈을 쓰더라도, 웃을 수 있는거같아요.

저에게 게임에 돈을 쓴다는건 그런거같아요.

돈을 쓰고나서, 이 돈이 나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면 아깝지 않아요.
근데 우울하게 만든다면  :(
별로 유쾌하지 못해요.



예전에 했던 칠룡전설이라는 웹게임도 한달간 20여만원 쓰고 보니 별로 유쾌하진 않더라고요.
또 와우라는 게임을 했을 때는 안하든 하든 굉장히 즐겁게 했던거같아요.


주저리 말이 많아서 죄송해요. ' ㅡ'

그냥 오늘 무슨 생각을 해볼까 고민하다보니 제가 게임에 쓴 돈에 대해 떠올리게되고,
지금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보니까 미간에 주름이 지는게 느껴져서 적어봤어요.

게이머에게 지갑을 열게하는게 게임사의 목표라지만 그게 기분 좋게 열게하는건지 기분이 불쾌하게 열게하는건지..
게임사도 노력해줬으면 좋겠어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