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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굽신
게시물ID : animal_91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리쩌리맘
추천 : 11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6/15 01:00:24
현재 터키시앙고라7개월된 마리의 집사직을 맡은지 100일이 지났을무렵.
신혼부부인 우리는 으리으리한 집으로 이사가기 위해 열심히 일만 하던 찰나! 
집에 늘 혼자 있을 마리가 걱정이 되어 동생을 만들어 주고자 (부끄//) 둘째 쩌리 입양!
하..근데 그 고민은 소심한 부부집사의 짧은 생각이
었을뿐..
얼마나 하악질을 해대고 먹지도 못하고 토하고 설사를 해대는지...3개월도 안된 쩌리를 괜히 미워하고 간식도 마리만 주고.. (쩌리.미안해ㅜㅠ)
일주일쯤 지나니 그래도 하악질과 토,설사는 안하지만 ㅋㅋ여전히 이단옆차기 , 앞발싸대기는 날려줍니다 ㅋㅋ
낯안가리고 맞아도 맞은지 모르는 성격좋은 쩌리는 아예 처음부터 굽히고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나봅니다~
언제 친해질까요~이제 딱 보름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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