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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남녀평등 혹은 여남평등
게시물ID : car_82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풍의눈
추천 : 0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8 17:14:54
김여사라는 논쟁에서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가진 주장은 어느것에 더 집중을 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1. '운전을 못해서' 봤더니 여자더라
 
 길을 가다가 차량흐름에 굉장히 반할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할정도로 위험한 운전을 기본이며
안하무인의 태도에 빡이치고 화나가는데 그들을 조롱하려고 김여사라고 부릅니다.
 까고보니 여자였던것이죠, 그래서 김여사 김여사 합니다. 운전하는데 남이 ㅈ같이해서 내 귀중한목숨, 또는 나의 귀중한 차라는 자산을
훼손하게 하는 명백한 가해자를 귀엽게도 김여사라고 불러줍니다.
 
2. 운전은 못하는데 '여자'더라
 
 운전을 못하는여자도있지만 잘하는 여자도 있다. 네 인정합니다. 잘하는 여성분들도있고 여성택시운전기사 여성버스운전기사분들도 있을정도니
어느정도 정규분포에보면 잘하는 여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유독 "여자"만 도로에서 나약한 약자고 조롱받는것이니 이런 단어가 성차별적이다.
그러니 대승적인 차원에서 평등의 법칙에 위배되므로 김여사라는 말을쓰면 안됩니다. 왜냐면 우리 사회가 여성혐오가 있으니 운전자에게도 이런 멍에를 씌워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는게 요지겠죠.
 
 
결론을 말해보면 말입니다. 이런 말을 나오게 한 원인은 운전을 ㅈ같이한 "사람"에게 있는거죠. 여성프레임에 휘말릴 건덕지가 없습니다.
요즘 성별혐오라는데에 아주 심취하셔서 본질을 보지 못하고 시덥잖은 잔가지에만 집중하는데, 분명히 해둡니다. 내 생명과 재산을 훼손하려는 자에게는
나의 빵빵이는 매우 평등합니다. 그쪽부분에 있어서는 경차든 외제차든 노인이든 아이든 여성이든 말이죠. 그리고 그들에게 하이빔을 쏘며 개거품치는 운전자도 아니고요 어느정도 소통과 흐름에있어서 노력하는 운전자입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여성"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왜 우리가 여성운전자에게 그런 별칭을 붙여주는지는 우리의 운전경험으로 뼈저리게 체험하고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원활하게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가해자일뿐이고 자칫 잘못하면 내 생명까지 앗아갈수있는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두둔하지마세요.
 
진짜 도로위에서 가족을 태우고가는데 그런사람보잖아요?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뒤지게 패고싶은게 인지상정이에요. 무슨 개뿔 김여사 김여사입니까
내가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위협을 느끼고 욕하는빈도가 늘고보니 여성이었을따름입니다. 여성혐오는 개뿔이에요.
 
 
밤중에 남자가 여자뒤를 따라갑니다. 남자는 아무의도가 없었을지는 몰라도 여자는 불안하죠. 그리고 남자가 아무것도 안하고 여자가 도망간다고 해서 그걸 뭐라고 할 순없습니다. 우리의 세태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아직 범죄에있어 완전히 벗어날순없습니다. 그런 물리적이고도 사회적인 한계가 있단말입니다.
 
그렇다고 순수한 남자라고해서 그런 의심을 받았다고 안억울하겠어요? 억울합니다. 그런데 뭐 어쩝니까 억울해도 그 사람한테 내가 위협적이고 무서우면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그럴수도 있는거에요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가족을 태우고 도로를 가는데 여성운전자가 있는데 운전이 매우 불안해요, 피합니다. 피하고 어느정도 선입견을 가지고 나 자신을 보호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저를 욕하시겠습니까?
 
여성의 운전이 불안하다는 생각은 선입견이전에 학습된 행동입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크고작은 선입견들이 만연해있는데 모두 잘못되고 평등만이 진리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등은 하되 남녀 성적인 차이는 인정해줄것이고 그것이 격화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수용하고 받아들일정도의 융퉁성은 있어야죠
 
무조건 김여사라는 단어는 악이다. 악이니까 쓰면안된다 다른 선한 여성운전자에게 피해가 되는일이다. 그럼 역으로 해보죠, 밤중에 여자뒤를 남자가 따라가는데 그 남자가 선할수있으니 아무것도 하면 그 선량한 사람이 피해다. 그러니 소리도 지르지말고 도망가지도 말아라 굉장한 민폐다.
 
 
 
우리 사회는 지금 극도로 이분법적인사고와 피해망상에 찌든 사회입니다. 이 사회를 자정하기 위해선 내가 어느정도 피해를 보더라도 상대를 이해해보겠다는 이타심에서 시작합니다. 상대가 어느정도 융퉁성있게 대한다면 융퉁성있게 행동하세요. 남의 얘기는 듣지도않고 겪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 고쳐야만한다는 얄팍한 생각이 우리 사회를 각박하고 어지럽게 만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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