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에서 대화가 순한건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바로 V나 C같은 보이스채팅 덕분인것 같아요.

초반 립 근처에서 주워먹으면서 감사하다고 하고, 힐받았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트루퍼라도 뺐으면 어김없이 Good!터져나오고. 사실 누르는거 별거없는데 그 별거없는거, 

아주 간편하고 간단하게 상대를 칭찬하고 감사할수 있다는게 크죠.

심지어 사이퍼즈는 메세지만 뜨는것이 아니라 각 사이퍼들의 목소리로도 감사, 칭찬을 들으니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만족, 뿌듯함을 느끼는거죠.

간단한겁니다. 남을 칭찬하기 쉬운 게임이니 그만큼 분위기도 좋다는거예요. 

ps:사퍼 초기~마틴때까지 하고 접었다가 최근 한두판씩 해보고 있는데 게임 분위기 

너무 훈훈하더라구요. 밤샘하던 중에 중앙에 모여서 춤파티 벌인적도 있었는데 롤하면서는 

비슷한 분위기조차 안나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