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 모든 사람이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오유인만은 해줬으면 하는게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요즘 초딩이 버릇이 없고, 악플을 달고, X가지가 없다고들 말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지금 청년들이 더 개념없이 살고 있다고 봅니다. 새벽 알바를 하게 되었던 때에 일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전 편의점에서 일을 하는데, 이 곳에 일본인들이 정말 많이 옵니다. 그렇기에 새벽에 오는 손님중 정말 많으면 절반가량이 일본인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오는데... 진짜 한국이라는게 쪽팔린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본인 여성 2명이 가게에 왔습니다. 한명의 그냥 그렇게 생겼고, 또 한명은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역활 했던 분있죠? 그분과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눈도 크고 피부도 하얗고 말입니다. 정말 귀엽게 생기셨습니다. 원래 일본인들이 쇼핑을 좀 오래하는 타입이라 한 30분가량 그 작은 편의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러 오더라구요. 계산의 해주고 있는데, 한 20대 중후반정도 되어보이는 남자 무리들이 술을 먹고 편의점에 들어와서 라면을 샀습니다. 옆에는 일본인 여성 2명이 있었구요. 갑자기 지들끼리 쑥덕쑥덕 거리더니 얼토당토 않은 일본어를 사용하는 거였습니다. 얼굴은 시뻘개 져가지고 말입니다. 매우 불쾌해 했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그 분들이 들을척 하지 말라는듯이 매우 불쾌하게 말하더군요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최소한의 애티켓도 없이 뭔 '아리가또' '하이' 어디서 들어본 일본어로 마구 지꺼리며 찝쩍 거리는걸 보고 제 얼굴이 화끈 거리고 미안해 했습니다. 애써 웃음 지으면서 나가는데, 남자 무리중 3명이 뒤를 쫓아 나가더군요. 희롱이라도 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외국인을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봤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막 대하면 한국이미지가 어찌 된다는건지... 술 먹고, 주정하며 옆에 지나가는 여자한테 휘파람 부는 것과 뭐가 다르다는 겁니까? 이런 행동은 좀 자제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 편의점에 현금인출기가 있어서 새벽에 돈을 출금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오시는 분들 살펴보면, 나이 드신 어르신분들은 거의 대부분 직불카드를 가지고 다니시는데.. 젊은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가지고 다니는걸 봤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들께서는 자신의 능력 이상의 돈을 쓰지 않기위해 직불카드를 쓰는데.. 신용카드로 돈을 막 인출하고, 신용카드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수표같은것도 막 가지고 옵니다. 전부 부모님들께서 뼈빠지게 번 돈을 흥청망청 쓰는거 같아서 좀 안좋아보이더라구요. 신용카드 쓰는걸 뭐라 할수 없지만, 너무 난발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 여름, 혹은 겨울에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뭐.. 여름에는 비올때 이외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겨울에는 이런일이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버스 안에 사람들이 많이 타고, 또 밀폐되어 있으면 버스 안쪽 유리에 서리가 끼게 되는데.. 그로 인해서 버스 기사분들이 신호때마다 창문을 닦으며 운전하시는걸 봤습니다. 만일 자신이 좌석에 있다면 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어주는 배려를 해줬으면 합니다. 문을 고정하는 부분을 조금 빗겨나게 해서 아주 조금만 창문을 열어두면, 버스 안에 서리가 끼지 않게 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버스 앞 유리에 서리가 끼게 되어 운전자의 시아를 가리게 되어 사고라도 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승객이 받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창문을 조금만 열어서, 자신에게 그리고 뒤에 앉은 사람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만 문을 열어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만원버스, 만원지하철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해주세요.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올때 항상 지하철을 탑니다. 그 시간이 회사원의 출근시간과 겹치게 되서 지하철 안은 정말 전쟁터와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여기저기 치기에 되는데... 며칠전의 일입니다. 제가 지하철을 탈려고 안전선 안에 서 있는데(왜 사람이 먼저지, 지하철이 먼저입니까?) 어떤 여성 두분이 사람들이 내릴때 혼잡하니깐 잠시 밖으로 나오시더라구요. 서로 친구인듯 했습니다. 한분은 덩치가 좀 있으신 분이었고, 또 다른한분은 모자를 써서 얼굴은 못봤지만 그 덩치크신분의 약 절반가량의 체구였습니다. 저를 보더니 둘이 키득키득 거리더라구요. 전 노래를 듣고 있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모릅니다. 어째든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 섰는데, 그 여자분 둘이 저를 포위하시더라구요. (왜 포위인지 아실겁니다) 제 앞에는 덩치크신분이 있었고, 제 뒤에는 그 체구 작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체구가 크신분이 지하철이 흔들려서 그런지 자꾸 제 몸에 부딧쳤습니다. 약간 민망하기도하고 변태로 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을 추스렸습니다. (다들 어찌 하셨는지 아시겠죠?) 그렇게 좁은 틈새속에 몸을 움직여 약간 몸을 비틀었더니, 뒤에 있는 여성분의 가슴에 자꾸 팔뚝이.... 툭툭툭툭툭.... 계속 닿았다가 떨어졌다가 닿았다가 떨어졌다가...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균형도 흔들여서 계속 그렇게 되었습니다. 역과 역사이가 그렇게 긴줄 몰랐습니다. 저는 너무 미안해서 어찌할바를 몰랐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습니다. 그런데, 한 역이 지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뒤에 저랑 멀리 떨어졌죠. 당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여성 두분을 봤는데, 둘이 웃으며 키키키 거리는걸 봤습니다. 순간... '내가 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신의 몸을 좀 뭐랄까... 아낀다고 해야 할까요??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일이 자꾸 있으면 '여자가 즐기는구나' 하는 착각을 해서 변태짓을 해버리는 또라이가 하나둘씩 생기게 될지도 모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