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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로 발길이 뜸해진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768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DXDXD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5 11:22:05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시작해 왔기 때문에, (10년 이상 정도 됐네요. 으엉)
인터넷으로 소소한 이야기 등 말그대로 '수다'를 떠는 것들을 좋아해요.

그런데 최근에 느끼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제가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나만 답답해 하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한 지 들어보고 싶어서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지금 제가 주로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점차 줄어들다가 
최근에는 아예 발길 조차 뜸해진 곳이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자면,

예를 들어 인터넷에 제가 소소한 주제로 
'A가 되어보고 싶은 이유' 와 같은 글을 썼습니다.

정말 소소한 이야기였어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고, 비슷한 상황이나 처지의 연령대 분들이라면 ㅡ
어느정도 '공감'을 하며 수다를 떨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 글에.

'A... 엄청 안좋다면서요? 장난 아니라던데'
'실상은 엄청 더럽고, 난리도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A 실제로 옛날에 봤을 때, 그 모습이 아직도 떠오르는데. 정말 끔찍했죠.'

등등의 댓글들

( * A는 인물 또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를 든 것이고, 하나의 이야기 주제입니다. )

물론 위에 말한 댓글과 다른 다양한 댓글들이 있지만,
제가 주로 활동하던 소규모 커뮤니티에 언제부턴가 
댓글들 중에 '공감'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자신'의 '경험 또는 잣대'가 '제일 진리' 라는 듯한 
느낌의 댓글들을 너무 자주 보게 되는 관계로 아예 글도 안쓰고 발길도 점점 끊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어떠한 '주제'를 꺼내오면 글 내용에는 나와있지도 않은,
그 '주제'의 부정적인면만을 주로 이야기 하는 느낌도 강하고요.

그런데 최근 그 커뮤니티만이 아니라 인터넷 전체적으로 
그런 분들을 너무 자주 뵙는 것 같아요.

원래 어느 커뮤니티를 가든 진득하게 오랫동안 활동하는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정 붙일 곳이 없는 느낌이 들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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