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오베에서 이런 글을 봤죠 맙소사 저와 완전히 똑같은거에요 ...
그래서 저 댓글들을 보고 따라해봤는데 x꼬만 더 따갑고 똑같아서
며칠을 심사숙고하다 결국 항문외과로 갔어요
여기 창자들이 보이시죠 병원에 가서 제 증상을 그대로 말했어요
변을 누고 뒷처리를 분명 다 했는데 몇시간뒤에 간지러워서 보면 또 똥이 묻어나온다고
그러더니 항문경? 으로 제 항문을 푹 찌르더ㅏ군요ㅕ 으앜
뭔가 쑥 들어오고 큰 모니터로 제 항문 안에 모습을 보더만 딱히 이상은 없다고 치질도 조금 있는데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만 저한테 한번 똥싸보세요 라고 해서 그 상태로 힘을 줫는데 의사선생님이 " 힘 주신거에요? "
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네 라고 대답하고 검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으니
의사 선생님이 저 사진을 보여주면서 원래 창자들이 변을누면 올바르게 서야하는데 제 경우에는 그게 아닌것 같다고 벽쪽으로 기울어지는것
같다고 그래서 변을 다 해결 못해서 똥가루가 남아 있어서 그럴수 있다고 자세한건 대장운동검사? 를 해봐야 안다는군요
제가 이걸 고2때 장염걸리고 폭풍설사 하고 며칠후 부터 이랬어요 그리고 지금 스무살 이제야 검사 받으러 갔는데
진작 갈걸 후회했어요 물론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저 같은 증상들은 거의 저 처럼 비슷하겠죠
예전의 저 처럼 혼자 끙끙 앓으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글 써봅니다
용기를 내세요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창피하시면 비닐봉지 쓰고 눈만 뚫고 들어가세요 창피함은 잠깐이지만
당신의 간지럽고 똥내나는 똥꼬는 치료안하면 영원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