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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부드러운 내 혀가 초래한 기막힌 기억
게시물ID : humorbest_82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되다만식탐꾼
추천 : 369
조회수 : 884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2/04 15:31: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2/04 13:53:42
정말 창피하고도 잊고싶은 기억이지만 추천한번 받아보겠다고 이렇게 괴로운 기억을 끄집어 내본다. 사실 난, 오유에 아이디도 있다. 활발하게 자유게시판 활동도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로그인을 하고 글을 쓰기엔 너무 창피하고 괴로운 기억이라 이렇게 비회원으로 쓴다. -_- 시작해도 될까요? 나는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커다란 병에 걸렸다. 바로 발음이 허해지고 ...... 혀가 흐늘흐늘해지는 병에 걸린것이다. (진짜 병인지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지 못해 알 수 없음-┌) 그래서 말을 할때, 자음을 약화시켜서 말을 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한번 예를 들어보자 *-_-* "언니, 검뷰더 나도 좀 하자고!" (언니, 컴퓨터 나도 좀 하자고!) "여기 자장면 1그릇이랑 잠봉 곱배기 1그릇이요" (여기 짜장면 1그릇이랑 짬뽕 꼽빼기 1그릇이요) "시발 너대문에 진자 자증나 이기지배야" (씨발 너때문에 진짜 짜증나 이기지배야!) 대략 이런데, 하루는 사람들과 김밥집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뇌했다. 친구 1 : 야 샐러드 김밥 먹자, 왤빙이래잖아 왤빙! 친구 2 : 왤빙이냐 웰빙이지 매친년아 친구 1 : 왤빙이냐 웰빙이나 그게 그거지 나 : 니들 얘기는 발가락이 맞냐 발고락이 맞냐 이거잖아 걍 져먹자 뭐먹을래? 친구 2 : 그럼 닌 가락국수지 꼬락국수라고 하냐? -┌ 이런 소린 넘기자. 하여간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참치김밥이 무지 먹고싶어진 나는 나 : 얘들아 잠지김밥 먹자. -┌ 그 후로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없다. 남학생들이라면 하하하하!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농담거리지만 여학생들끼린 그렇지 않거든 -_- 참치김밥, 잊지않겠다 -┌ 추천, 그거 어렵지 않다. 3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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