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 자체가  새누리당 사람들 같은 악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 말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좋습니다.

머리 좋고 말 잘하는거 인정해요.

능력도 있어보여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김종인 같이 더민주를 배신할 사람은 아닌 것으로 지금까지는 판단됩니다.

여기까진 장점이 맞아요.

 

그런데 사람 성격이

흥분을 잘하고 피해의식이 있어보여요. 흥분을 잘하는건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들 특징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조급해보여요.

이 부분이 의외로 크게 작용하는데 역사상 성공한 정치인들은 주도면밀하고 냉정하고 침착한 면을 갖고 있거든요.

즉, 크게될 지도자감이 아닙니다.

2007년 정통 사건도 어떻게 보면 기회주의자처럼 행동한 걸로 보일수도 있는데 조급함 때문이라고 치고

형수사건도 욱해서 말 심하게 한건데 옛날 왕정시대때는 녹취라도 안되었지 오늘날 같은 인터넷 시대에서는 녹취된건 치명적입니다.

음주운전도 이런 성격에서 나온걸로 보이고 가천대 발언도 마찬가지이구요. 상위15% 학교에 대한 발언이 결국 85%의 대졸자들을 적으로 만드는거거든요.

이거 한가지로도 종편에서 씹어대면 아웃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지만 조카와 형수의 반박을 들어보면 좀 이기적인 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기업 사장정도라면 모를까 매일 검증받는 정치인으로서는 솔직히 더 이상 올라갈 가능성 없습니다.

능력은 안타깝지만 문재인님처럼 착한 사람이라거나 성격적 결함이 없는 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정치인으로서는 문님처럼 언변이 약간 부족해도 진정성이 보이고 일관성 있는 분, 성격적 결함이 없는게 나아요.

첨부터 전 이걸 우려해서 반대를 무릅쓰고  이재명님에 대해서 계속 언급한겁니다.

이분은 야당 정치인으로서는 더이상 올라갈 수 있는분이 아니예요.

지금부터 자제하고 잘한다해도 도지사부터 도전하고 올라오셔야 그나마 이미지가 희석되어서 가능성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