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C를 오늘 새벽에 딱 다 봤는데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소재가 독특해서 좋았고
연출기법 등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사카키의 그 특이한 말투와 목소리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네요ㅋㅋ


전 보통 빨리빨리 볼 수 있는 1쿨 애니를 선호하는데
C처럼 '스토리가 있는' 애니는
가급적 2쿨이상이 좋을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많은분들이 지적하시는
'급전개'가 확 드러난 작품이죠

되새겨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있을법한 흐름이지만
그 흐름에 중간중간 이가 빠진 느낌
후반부 주인공의 다크니스카드도
뭔가 급마무리를 위한 뜬금요소같기도 했고요


그래도 소재의 선정으로 충분히 괜찮은 작품이
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에의 현실을 위해 미래를 담보잡는다
가능성을 가진 미래일 수도 있기에 포기하지 않는다

두 의견 모두 그럴싸하다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도 있기에
진짜 최고다!! 라고까진 힘들겠지만
보는걸 추천한다!! 정도는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덧)
이 전에 아노나츠 봤는데
여주인공 성우가 토마츠 하루카였습니다
이번 C에서 마슈의 성우도 토마츠 하루카
투 러브 트러블 라라도 토마츠 하루카

이치카 선배
마슈
라라

동일성우라고는 도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