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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장의 결단.yg
게시물ID : bestofbest_82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법무법인
추천 : 331
조회수 : 50224회
댓글수 : 2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15 03:30: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5 00:03:27


살아생전에 이런 일이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80~90년대 팝 키드의 로망이라면, 우리 가수들도 언젠간 미국 입성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걸 보는건데, 동양인 뮤지션 중에 일본의 사카모토 쿄의 "SUKIYAKI"가 1965년(?) 빌보드 1위를 거둔게 유일하지 싶은데, 잘하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그 뒤를 이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싸이가 저스틴 비버와 머라이어 캐리가 소속된 Island/Def Jam/Universal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원 소속사인 YG는 싸이의 성공을 위해 소속사가 가져야 할 권리를 모두 포기하고 미국 기획사에 다 넘겨줬다죠. 뭐 분명 윈/윈 전략이 있기에 그렇게 했으리라 봅니다.



싸이가 Island와 계약을 맺기전에는 인터넷안에서는 반응이 뜨거웠습니다만, 정작 객관적인 표본에서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70~80위권에서만 머물렀습니다. 뭐 이정도만으로도 대단하긴 합니다만, 약간 거품끼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워했죠. 그러나, 위 그림을 보시면 9월 6일에 Universal 레이블로 재등록되고 나서, 아이튠즈 차트에서 드랍률이 급상승합니다. 그야말로 다국적 대형 기획사의 파워가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마룬5를 제치고 아이튠즈 차트 3위입니다.




강남스타일이 수록되었던 싸이의 6집 "6갑"은 YG레이블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강남스타일은 빠져있습니다. Island와 계약을 맺기전에는 수록되어 있었습니다만, 강남스타일만 Island에서 빼가면서, 이 앨범은 앙꼬없는 찐빵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튠즈 앨범차트 200위안에 심지어 400위안에도 싸이의 이 앨범은 차트에 없습니다. 즉, 싸이는 "강남스타일"말고는 앞으로 어떤 곡으로 나서야할지 모르게 되었다는 것과 같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잘하면 딱 로스델리오의 "마까레나" 수순을 탈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즉, 분명 강남스타일은 우리나라 노래지만 겉모습만 가요고, 실속은 죄다 미국 자본이 가져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Island와의 계약으로 최근에 미국 유명 방송에서 심심치않게 등장하고, 엄청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거죠. 


그래도, 그냥 약간 씁쓸하다 뿐이지 (어찌보면 당연한 딜?), 지금 싸이의 인기는 우리 국민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하면 빌보드 핫100 1위를 할지도 모르죠!!! 이제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에 들어간터라 반응은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부디 "강남스타일"로 그치지 않고, 싸이 및 다른 우리나라 가수들도 진정한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길 고대해 봅니다!








양현석 인터뷰 :http://news.nate.com/view/20120914n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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