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불끄고 누워서 웹서핑을 하고 있었죠 여름이라 그런지
방에는 작은 벌레들이 있더군요 한두마리정도? 그 벌레들이 저의
스마트폰 화면 불빛에 이끌려 정신을 사납게 하더군요
처음에는 별 신경 안쓰다가 계속 까불락 대니까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깝죽대면 죽여버리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자 알짱이던 벌레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그래서 별생각 없이
또 누워있는데 또 그놈이 알짱대서 죽이려 한 순간 또 없어지더군요ㅋㅋㅋㅋㅋ
'손이 올라가는 동안 손이 공기를 밀어내서 그것에 반응해서 도망가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봤지만 애초에 손은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한3~4번 계속 반복되니 빡침보단
뭔가 신기하더군요 딱 절묘히 생각한 순간 행동으로 옮기려하면 없어지고..
'혹시 이 새끼가 희미하게 나오는 뇌파를 감지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