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회원가입도 안하고 눈팅하던 사람인데 엊그제 좀 이상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가입하고 글을쓰네요

아마 지난 토요일인듯 한테요

갑자기 새벽2시에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잘못들었는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울려서 거실로 나가서 "누구세요?" 했더니 누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면서 뭐라뭐라 말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문은 안열고 다시 신고 안했다고 하니까 여기 어디 아니냐고 말하면서 주소를 말하길래 주소는 맞는데 신고안했다니까 어디에 전화 하는것 같더니 그냥 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혹시나 해서  직접 상하수도 안전공사인가? 그곳에 어머니께서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셨는데 새벽에 그것도 토요일에 그렇게 가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누수 신고가 오면 집으로 오는것보다 계량기나 이런건 집밖에 있어서 집까지 찾아올일은 없다고 했다네요..

 그 전화받은 분께서도 문 안열어주길 잘했다고 말씀하셨다길래 좀 무섭더라구요..

정말로 어딘가에 신고가 들어왔는데 그분이 착각하신것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신종 범죄일수도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이런일 있으실경우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