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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한국인이 영어 못하는 이유.. 일본...
게시물ID : docu_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다와
추천 : 3
조회수 : 1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4/01 21:56:53
http://youtu.be/P8u5krRXRnE

작품명: 우리식 외국어 교육 전통의 복구


작품설명: 오래전부터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실천해 온 역사, 잃어버린 우리의 우수한 외국어교육 문화 전통의 복구를 바라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민족의 외국어 능력 우수성을 역사적인 사실을 보여주고, 더 이상 주입식 교육이 아닌 말하기중심의

              외국어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표현.


작품 창작 동기: 자료 조사 중 과거 대한민국은 우수한 외국어 교육 방식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교육을 통해 조선시대 이래로 그 어느나라보다 외국어 숙달에 있어 뛰어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문법, 시험에만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점차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 교육은 우리 선조들이 고수하고 발전시켰던 올바른 학습법임을 인식시키고 , 말하기중심의 외국어 교육은 실용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우수 전통의 복구라는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 하고자 한다. 즉, 본 작품은 오픽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마케팅해왔던 부분과는 전혀 다른 시야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말하기 중심 외국어 교육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내용: 대한민국처럼 외국어, 특히 영어에 많은 열성과 자원을 투자하는 나라도 드물다. 10년 가까이 되는 공교육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주장하듯 세기도 힘들 만큼 많은 영어 학원이 골목 골목에 들어서 있고, 우리는 이곳에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창하게 영어로 말을 하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다. 
이쯤되면 교육이 잘 못 되었던지 아님 배우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교육이 잘못된걸까, 아님 한국사람이 원래 영어를 못하는 걸까?
우리의 작품은 이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정답은 역설적이게도 일제에게 식민지배 논리를 제공하기 위해 저작된 침략삼서 중 하나인 "한반도"라는 식민사관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책의 저자인 구한말 시대의 재한일본외교관 노부오 준페이는 당시 조선인들의 외국어 실력을 부러워하며 다음과 같은 말들을 책에 남겼다.

<그간 홀로 비교적 융성혁혁하게 발전한 것은 외국어학교 뿐 이었다.
따라서 어학교육의 진보로 말하자면 ... 경성에 있어서는 일인(一 人)으로서 불완전하나마 수개의 외국어를 겸해 자유자재로 말하는 자는 한인 중에 진귀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그 숙달의 신속한 것과 발음의 현려함은 생각건대 본방인(일본인)이 몇 걸음 양보하지 않을 수 없다 ...>

<주한영국영사가 재작년 본국 정부에 보고한 한국 재정경황 중 한국의 어학교육비에 언급하여 “한국인은 동양에서 가장 뛰어난 어학자로 외국어학습에 대한 열성은 그 이상의 여지가 없을 정도이며 서울에 외국인이 들어온 지 14년이 안 되건만 영어의 능통함은 40년간 외국인을 접한 북경과 비할바가 아니며 그 뛰어남을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감히 따르지를 못하리라”고 보고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민족적 자긍심이 고취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갖을 수 있었던 것은 500년 이상 지속된 우수한 외국어 교육방식 덕분이다.
조선시대 때는 그 이전에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인 사역관을 설립하고,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강조하였다.
조선왕조실록 세종편을 보면 외국어를 익힘에 있어 말하기 능력을 가장 중요시하여, 사역관내에서는 외국어로만 소통하고 이를 어기면 엄벌에 처하게 했다는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지도자들은 외국어 습득에 있어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었다.
 또한 당시의 외국어 교재 였던 노걸대와 박통사는 말하기중심, 표현중심, 상황중심의 회화 교재로서 청어, 왜어, 몽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편찬되었고 널리 쓰였다. 특히, 두 교재에서 볼 수 있는 상황중심의 교육방식은 근래에 들어서야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적용되었던 개념으로서 우리민족은 굉장히 선진화된 교육방식을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한국인은 원래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느 민족보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현재의 외국어 교육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입시, 문법, 독해 위주의 외국어 교육방식은 일제 강점이 시작되고 나서 일제가 강압적으로 주입시킨 교육방법이다. 일제강점기 때 많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가 사라졌고, 외국어 교육기관과 교육법도 그 중 하나였음을 알려주는 자료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부적절한 일제시대의 잔재를 청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또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재 교육방식 또한 청산해야할 일제 잔재임을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사회에서 점차 외국어 교육에 있어 말하기의 중요성의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고, 오픽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등장한 말하기 평가 시험으로서 앞서 말한 우리의 우수 전통 교육문화와도 충분한 접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의 의도, 즉 말하기중심의 외국어교육은 민족우수문화의 복원 중 하나 혹은 일제잔재의 청산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만 있다면, 이를 미리 인지하여 지원하고 알리는데 노력한 기업은 많은 부분에서 이점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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