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런 장면 볼 때 이런 생각했었어요.
'어휴.. 저또 커플들 이벤트 발생시키려고 저저 갑자기 소나기 말도안되게 내리는거 봐라. 무슨 비가 저렇게 내려? 뭔 갑자기 비가 저렇게 내려갖고 꼭 근처 처마나 나무 밑으로 커플이 같이 도망치게 만드냐고? 진짜 어이없네. 어휴 짱나. 작가들 능력 진짜 한심하다. 다르게 좀 만들어 주면 안되?'
이렇게요.
근데 오늘 경험했습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를요.
정말 갑작스럽게 비가 화악!!!! 하고 급소나기 내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드라마 작가보고 구라치지말라고 속으로 수없이 씹었는데, 현실에 있는 형태의 비였습니다.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