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치역~강남역 사이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남자사람입니다.

최근 한달여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면서 암걸릴것 같은 일이 여러차례 있어서 글을 씁니다.

자전거 타고 달리다 보면 생각보다 엄청 자주

차들이 인도로 올라오는 경우를 봅니다.

그것도 인도에 누가 지나가는지 신경도 안쓰고 올라오는 정신나간 사람들을요.

한번은 차랑 부딪힐 뻔 했는데운전자가 내려서 저한테 쌍욕을 하더군요 

눈깔을 어따두고다니네 목숨이 여러개니 차 박았으면 수리비가 얼마니 하는데

저보다 나이가 스무살은 훨씬 많아보이니 그냥 참다가
수리비 부분에서 폭발했습니다.

저도 열받아서 욕지거리 했죠

정신나간소리 하지말고 발밑 보라고 여기 인도라고.

그 비싼 수리비 니돈으로 내고 내 치료비까지 대기 싫으면 눈깔 똑바로 뜨고 다니라구요.

이게 한번 터졌을 뿐이지 진짜 인도로 들어오는 차때문에 사고날 뻔 한적 한두번 아닙니다.

여러분 제발... 차있으신 분들은 차도로 다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