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전에 베오베에서 아보카도 씨 발아시킨 글을 보고 너무 부러워서 저도 시도했거든요.
사실 촌놈이라서 아보카도라는 과일의 존재만 알았지
먹어본적도 없고 먹을줄도 모르는 그걸 마트에서 3천원 주고 한 알 샀어요.
푸릇푸릇한 나무로 키우고 싶어서요.
혼자사는 방은 너무 쓸쓸하기도 하고..
여튼 과육은 어떻게 처치했고(느끼해서 죽는 줄...)
갈색 씨껍질은 안벗겨도 된다고 해서
배운대로, 사진대로 물에 담가놓은지 한 달이 됐는데요.
뿌리가 안나와요.
제 방이 정 남향이라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데, 혹시 창가쪽에 놔둬서 안자란건가요?
물은 2~3일에 한 번씩 갈아줬는데.....
껍질만 살짝 미끈거리고 마네요.
혹시 이것에 대해 아시는 분 있음 좀 도와주세요.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