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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LR 난민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게시물ID : freeboard_822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부팅팅이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1 10:24:58
어제 밤 자기 직전에 잠깐 오유 눈팅해야지 하고 폰 들었다가 4시까지 못 잤습니다.
사진 있을 필요가 없는 게시판(예: 프로그래머 게시판)에도 잘 찍은 사진을 떡하니 박아놓는 바람에 게시글 옮겨다니면서 보는 재미가 부쩍 늘었습니다.

저 같은 라이트 오유 유저는 장동민 사태쯤부터 이미 지쳐있었고, 여시 사태 터지면서 오유 베스트, 베오베글 보기가 참 싫어지더군요.
그러다가 SLR 요트난민들이 몰려오면서 갑자기 사이트 분위기가 바뀌어서 지금 참 좋아요.

물론 이런 분위기도 얼마 가지 못하겠죠.
잠시 오유 들렀다가 사이트 분위기라든지 등등이 마음에 안 들어서 돌아갈 사람도 많겠고
오유인들도 새 사람들 맞이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어느 순간부터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이 비유는 엄청난 비약일 수도 있겠지만, 전 이 분위기가 예전 2002년 월드컵 때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눈 마주치면 서로 좋아서 막 대한민국 박수치고 그랬던 거요.
오유인들 뿐만 아니라 오유에 들렀던 많은 사람들이 "그땐 그랬지"라는 강렬한 추억이 남을 일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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