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보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나 심상정 의원, 민노당 이정희 의원이나 한명숙 전 총리 등..

흔히 현 정권과 대립점에 서있는 정치인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은데요

언론사도 주류 언론중에서 가장 진보적이라는 한겨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거같고요.

근데 여러분들이 한겨레나 진보신당, 민노당 의원들 혹은 한명숙 전 총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단순히 현 정권과 반대쪽에 서있기 때문인건가요, 아니면 그들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해서인가요?

사회 문제, 예를들어 여성문제나 외국인 노동자 문제, 동성애자 문제나 병역문제 등

진보와 보수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오유의 주류를 이루는, 그니까 베스트에 가서 많은 추천을 받는 의견들은 대체로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의 그것과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던데요.

대표적으로 오유에서 그런걸 느꼈던게,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동안 군대 내 사병의 인권 문제나

여성 및 성적 소수자,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다루면서 그들을 옹호하고 하는 것들을

상당히 못마땅하게 여기는게 오유 분위기였는데, 현 대통령이 인권위를 축소한다는 기사가 나오니까

다들 인권위 축소에 대해 비난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이 문제에 대해 진보 성향의 매체 및 정치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