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제가 답글을 올리려고 해도 24시간내에 너무 많은 댓글이 달렸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제 글이 안 올라가길래 이렇게 새글로 남깁니다.
다들 생활비 20만원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참고로 글을 올립니다.
용돈 10만원, 생활비 20만원이라는 비용의 책정은 와이프가 한 것입니다.
늘려보자고 해도 이대로 살자고 하는 쪽도 와이프입니다.
순수하게 본인의 선택이란 얘기입니다. 빨리 모아서 빨리 아파트 가자고...
헌데 본인이 책정하고도 이렇게 돈 없다는 얘기를 하면서 계속 애초에 돈 없이 결혼한 제 탓을 하는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었던 것입니다.
답답한 상황이라는건 이해를 합니다.
그리고 화장품등 생필품 비용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차를 거의 사용 안하기 때문에 기름값은 3만원~5만원 정도 들어가고, 둘 다 맞벌이에, 애기는 어린이집에 가기 때문에 집에서도 밥을 많이 안 먹어서 식료품비도 많이 안 듭니다. 장을 거의 같이 보기 때문에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가끔 차를 쓸 일이 많을때나, 다른 비용 쓸일이 생겼을때 다음달 생활비를 땡겨 쓴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힘든거죠..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우울증 증상일 수도 있으니, 부부클리닉이든 정신과든 가서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