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본 길냥이
어미한마리랑 은신처에 숨어있는 새끼3마리 있는데 거기 앞에 물그릇이랑 사료그릇이 있었어요
그래서 챙겨주는 캣맘분이 있나보다 했는데
자꾸 편의점 앞에서 울고있어요 새벽에 ㅠㅠ일주일에 한번꼴?
그래서 아 그분이 밥을 안챙겨줬나 하고 고양이네 앞에 가보니깐
사료그릇에 사료 조금남아있고 물그릇은 치워져 있더라구요
사료그릇에 사료가 남아있는데도 배고프다고 편의점앞에서 울고있는건
사료가 맛이없어서 사람 참치맛에 길들여져서 먹고싶어서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새끼들한테 사료를 주고 자기는 쫄쫄 굶어서 그러는걸까요
고양이 마음을 모르겠네요ㅠㅠ 그 캣맘분이 얼마나 자주 사료를주는지 감도 안오구요
오늘도 별 생각없이 담배하나 피러 나갔다가 울고있는거 본거라서
그냥 대충 참치하나 따줬더니
막 다먹고나서도 그 자리근처 바닥 계속 핥던데 거기 유리랑 돌조각같은거 있는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