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에세랄 회원이었습니다.
뭐, 아직 회원이기도 하군요.
서바이벌게임하다가 직장 생활하면서 가지게 된 취미가 사진인데요...
에세랄에서 눈팅만 했지만 많이 배웠지요.(올림, 소니, 펜탁스 포럼인이라 전투력만 만땅... 아, 아임미다.)
이번 에세랄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분노하시고 허탈해 하시고...
에세랄 활동을 아예 접으시겠다고 하시는 분들고 계시고... 그러면서 자신이 남겼던 수 많은 흔적(글과 사진들)을 모두 지우시더군요.
그 수 많은 글과 사진들이 혼신이 담긴 작품이건만... 찬란한 문명이 사라지듯 그렇게 사라지니 제가 다 마음이 아립니다.
저같은 허접도 뻘글 올릴때는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서 작성하는데...
굇수님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도 오죽하면 그 작품들을 다 지우실까요... ㅜㅠ
찬란한 문명이, 예술품들을 작성자 스스로 삭제하게 된 비극의 원인을 제공한 분들...
진짜... 확 마...
아, 아임미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