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 얼마전에 권태기 왔었고 변한 모습에 실망해서 정이 다 떨어졌어요 믿을수가 없어요 예전처럼. 이렇게 쉽게 한순간에 맘 변해서 나한테 짜증내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거구나 이생각을 못 지우겠어요. 남친은 반성한다고 믿어달라고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힘들어요 이젠. 군대도 기다리는 중인데 내가 지금까지 왜 기다렸지 싶고 시간 아까워요. 남친 근데 원래는 좋은 사람이에요. 믿고 기다리면 또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못 믿겠어요.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