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그사람에 대한 믿음이다 맨처음 한두가지는 사랑으로 믿어지더라 그러나 그게 반복되고 쌓이다 보니 생각이 많아지고 서로에 대한 불신이 생겨 전에 없던 거리감도 생기고 선이 그어지더라 내잘못이 많더라 연예를 하면서 그사람에게 잘못한게 많아지더라 그러다 문득 그사람이 내 핸드폰을 수시로 검사하게 되고 그게 답답해지던 찰나 그사람의 핸드폰을 보는데 가슴이 답답해지더라 오빠들과의 카톡과 예전에 자기를 좋아했다는 사람과의 연락 그리고 만나자는 약속 그걸 허락하는 그사람 그걸 보고 난 멍해지고 어느 노래 가사처럼 사랑해 한마디가 감정이 담아지지 않고 차가운 말 한마디로 들리더라 세상에 힘들지 않은 연예가 어디있겠나 그 사람과의 행복했던 추억 즐거운 기억 사랑해하며 입을 맞추던 달콤함은 없어지고 나쁜 생각만 들며 예전 같지 않더라니 앞으로 연예를 하면서 더더욱 알콩달콩 잘살아보자 했던말들이 무의미 해지고 없어져 불신으로 싹트더라 이 싹을 잘라내려 노력해봐도 다시 핸드폰 안보고 서로 지금 이순간 행복하다 느낄려 해봐도 모르겠다 힘들다 서로 좋아 죽을껏만 같던 연예가 이리도 힘들줄이야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