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 서울 은평구 입니다.

 

일주일전에 아기고양이 남매를 분양받아왔습니다.

 

평소 동물을 너무 좋아하고 워낙 많이도 키워봤지만 이번에 고양이는 처음이었습니다..

당연히 고양이 잘 키울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분양을 받아왔는데...

저도 모르고 있었던  고양이 알러지가 생각보다 심하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아가들이라 사랑으로 키워보려고 약도 먹어가면서 일주일때 기르고 있는데... 

온몸을 벅벅 긁다못해서 몇날 몇일 잠도 잘 못이루고..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일주일전 저녁 늦게 입양해온터라 변변하게 좋은사료 사지도 못하고

근처 킴스클럽에서 파는 고양이 모래랑 뉴트리포커스 헤어볼&요로건강이라는 사료만 사와서

아직 변변치 못하게 제대로 해준게 하나도 없네요.. ㅜㅜ

사람만 들어오면 너무 반기면서 무릎에 올라오는 개냥이에요..

밤늦게 둘이서 우다다다 엄청 뛰어다닐정도로 활발하구요..

신기하게 주인이 자려구 불을 끄고 누우면 우다다다 언제 그랬는지 주인 옆에 착 붙어서 둘다 누워서

코골면서 자버리네요... 문제는 너무 제 옆에서만 자서 알러지가 더 힘들다는점이지만... ㅜㅜ

우리 아가냥이들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 구합니다..

제가 뭐 딱히 사놓은게 없어서 그냥 그때 샀던 사료 남은거 뿐이네요.

아직 예방접종은 하지 않았구요..

저처럼 책임감 없는 사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둘이 같이 데려가 주세요  둘이 너무 사이좋은 남매라 떼어놓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책임비 각 5만원씩 받겠습니다..  나중에 두세달 지나서 아가들 잘 있다는 사진 보내주시면 물론 돌려드립니다.

꼭 책임감있게 키워주실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