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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검찰/특검/국조/헌재 어디에서도 대면조사를 거부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822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즐4
추천 : 6
조회수 : 16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2 18:45:21
박근혜가 마지막으로 토론..아니 토론이라고 부르기도 사실 민망하지만 어쨌거나 누군가와 서로 질의 문답을 주고 받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나시나요?

대통령 되기 직전, 대선후보 토론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로는 기자회견에서조차 질문 답변 답안지를 미리 돌려서 예정된 질문에 예정된 답만 하고 치웠죠. 한번도 제대로 된 토론.. 아니 대화조차 한 적이 없어요. 대선 토론 나와서도 참 민망한 수준의 '그러니까 내가 대통령 한다는거 아니에요?' '내가 대통령 되면 다 할겁니다' 소리나 했죠. 당시 아마 박근혜 주변 측근들은 진짜 살얼음판을 걷는 막막한 심정이었을 겁니다. 여태까지 박근혜가 공석에서 저지른 온갖 괴상한 말실수들로 봤을때 애초에 대선후보 토론회는 커녕 정상적인 일상 대화조차 힘든 지적수준으로 무려 대선 레이스를 치뤄야 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이미지 메이킹과 부정 선거, 기타 온갖 미심쩍은 일들 속에 당선은 됐는데 그 이후로 박근혜는 정말 지독하게 기자들이나 국민들과의 대화를 피해왔습니다. 매번 짜맞춰진 각본대로 연출된 '대화 흉내'나 내고 자기가 뽑아놓은 박수부대 내각 앞에서 뭔 얼토당토 않은 말을 지껄이면 다들 하하호호 박수나 쳐주는 그림을 만들었을 뿐이죠.

이런 인간이 검찰, 특검 대면조사를 받아요? 청문회에 나와 전국민 앞에서 국조위원들과 질문 답변을 주고 받아요?? 심지어 헌재에 가서 자기 탄핵하지 말아달라고 논리적 반박을 해요?? 허허허허허 그 자리에서 본인 스스로 입 열면 아마 바로 헬게이트 터질겁니다. 본인이 뭔 말 하는지나 알고 말을 할까요..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수준의 앞뒤도 안 맞는 뻘소리나 하는 양반이?

이러니 박근혜가 계속 대변인만 내세우고 조사에 응하더라도 무조건 서면 조사만 하겠다고 우기는 겁니다. 대면 조사 하면 대통령으로서의 권위가 어쩌고 뭐 이런게 아니에요. 대면 조사 하는 순간 박근혜는 그냥 끝입니다. 그 순간 박근혜 입에서 스스로 핵폭탄을 터뜨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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