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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자식의 어원.(욕! 알고 쓰자 운동 1번째)
게시물ID : humordata_822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이...머
추천 : 10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03 20:07:19
안녕하세요~
'욕! 알고 쓰자 운동'을 해볼려고하는 한 잉여로운 학생입니다.^_^
좀 길더라도 읽어주신다면 차암 행복할것같습니다.




옛날 병자호란 당시 조선이 청에게 전쟁에서 패배한후

많은 여자들이 청나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여자들은 한가정의 엄마, 딸 이였습니다.

잡혀간 여자들의 가족들이 나라에 민원을 올려 여자들을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을하자

할수없이 나라에서 돈을 모아 잡혀갔던 여자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떄 돌아온 여자들보고 환향녀(지금의 화냥년)이라고 불렀는데요

청나라에서 여자들이 돌아오자 기뻐하며 춤추던것도 잠시.

끌려갔던 여자들이 청의 나쁜 성문화를 배워와 남정네들을 꼬셔서 

사회는 풍기문란의 끝을 달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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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가 호로자식,화냥년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호로자식

원래는 호래자식이 표준어입니다.

사전적 EE - 배운 데 없이 막되게 자라 교양이나 버릇이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비슷한 말] 호노자식ㆍ호래아들 


위에 킬러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청나라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하여 호로(오랑케의)자식이라고 

하는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청나라에 아비가 있으니 현시점 그러니깐 조선의 사람들의 눈에는 아버지가 없는 자식이 되는거니

아비없는 자식도 될수있는 겁니다.

그리고 화냥년 

현제 사회에서는 평소 성생활이 단정치 못한 여자를 낮추어 부르는 말인데요

이 말도 사실은 환향녀들이 청에 갔다가 온뒤 생긴 청의 성문화때문에 생긴 풍기문란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청에 가서 임신하고 성문화를 배워온 여자들을 비판하는것이 아닌

청에 끌려가 노예같은 생활을 하고온 조상들에게 잠시동안 묵념하는것이 옳은것 아닐까요?






댓글로 알고싶은 욕의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한분씩 한분씩 차차 올려볼께요  ^^

이런걸 하는 이유는 욕을 알고쓰자는것이 아닌 욕의 뜻을 안다면 섣불리 말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으로 첫시작을 해봅니다.

저에게 추천으로 힘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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