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고양이 보니까 생각나는데.. 퇴근하고 집에갈려고 차를 타러가는데 그날따라 주차를 좀 멀리했었죠~~ 근데 아기고양이가 울면서 자꾸 따라오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아침에 출근하면서 안녕~ 하고 인사했던 고양이인거예요 그래서 또 인사해줬는데 자꾸 따라오길래 왜자꾸따라오냐고 앉아서 물어봤더니 누워서 배를 뒤집고는 앙탈을 부리는 거예요 귀여워서 집에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마누라한테 혼날거 같기도 하고.. 길고양이라 혹시 병균같은 걱정도 나긴해서 그냥 차타고 집에오긴했는데 출발할때까지 계속 옆에 있더라구요 고양이 볼때마다 그 고양이가 자꾸 생각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