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 연재 시작할때 양영순 작가님 만화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1화때부터 보기 시작했었는데 30화 넘게 보다보니 내용은 괜찮긴한데
뭔가 정리가 안되어 있고 도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지 감도 안 잡혀서
보다가 접었었는데 재작년인가부터 가끔 만화관련 게시판을 들어가보면
덴마가 재밌다는 글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때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올해 베오베에도 덴마에 관한
글들이 자주 보이더군요.거기에 세계관이 방대하다느니 베르세르크랑
견줄만하다느니 하는 댓글들도 많아서 사람들이 장난삼아 오버하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속는셈치고 한번 보자고 했던게 어느새 저도 덴경대가
되어 있네요.믓시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