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최진실 어머니가 환희 준희 남매의 근황을 공개했다.
고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는 6월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서
최진실 조성민의 아들 환희 준희 남매의 근황을 공개했다.
정옥숙 씨는 "손자 환희는 엄마같은 배우가 되고싶어한다. 준희는 가수가 되고싶어 하길래 '너 노래는 좀 별로다' 했더니 화가가 되겠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최불암은 "엄마 피를 받으면 좋은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희 군은 인터뷰를 통해 정옥숙 씨를 향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환희 군은 "할머니한테 고마운게 엄청 많은데 항상 절 굶기지 않는다. 아무리 늦어도 저녁은 먹이고, 늦게 일어나도 아침은 꼭 먹게 하고. 학교 다녀오면 살 빠졌다고 막 먹이시는데, 그런게 참 고맙죠. 저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고 잘 해드리고 싶은데 갑자기 잘 해드리면 어색해 하실 것 같아서 못 해드리겠어요"라고 말하며 뒤늦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故) 최진실 최진영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그동안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