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판중인 죽을 리뉴얼해봤습니다.
게시물ID : cook_82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4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25 20:24:02
오늘 대박 체했습니다. 으하하하하
점심때 먹은게 저녁 퇴근할때까지 소화가 안되서 끙끙.. 

-_- 죽을 또 끓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시판용 죽이 세일이네요 
정말 저거 싫어하는데 ;;; 

안그래도 사지가 후들거려서.. 밥할 기운도 없고.. 
밥 하고 다시 그걸로 죽끓이고 하면 시간도 걸릴꺼같고 고민을 한참 하던중이었다보니
과감하게 집어버렸네요.. 


그렇다고 고이 그걸 그대로 먹는다는건.. 





그래서 시작 합니다. 

0225_소고기무죽.jpg
무시 입니다. 무우라고도 하지요.
소화에 글케 좋다는 무시입니다. 
원래 무즙이 더 좋을거 같긴 하지만. 
갈 힘도 없으니 그냥 푹 끓여봤습니다. 

0225_소고기무죽02.jpg
열심히 삶은 무를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주변 지저분한건 무시욤.. ;;; 치울힘도 없..)
(그런데 이거 칠 힘은 있슴???)
(죽먹고나니 힘남)

0225_소고기무죽03.jpg
냄비에 무시 갈은것 에 시판용 죽을 넣습니다. 
(소고기죽입니다.)

0225_소고기무죽04.jpg

푹 더 끓였습니다. 부글부글부글.. 

0225_소고기무죽05.jpg

먹고죽은귀신 때깔도 좋댔습니다. (이게 여기 맞나?)
데코좀 하지요.. 
그냥 죽만이었으면 밥알도 좀 보이고 그랬을텐데.. 
무갈은게 반이라.. 밥알이 잘 안보이네요.. 


0225_소고기무죽06.jpg

그래서 밥알이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후기 : -_- 역시 시판용 죽은 식감이 정말 .. 별로네요.. ;;; 
차라리 이놈도 갈아버릴껄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퇴근할때까지만해도 죽고싶을정도로 아팠던 속이..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_- 낼부터는.. 죽 직접 끓이묵을랍니다. ;;;; 

본의아니게 소고기무죽을 끓여봤습니다.
즐저녁들 하십시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