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서 실력이란?
보통은 메카닉과 판단력을 말하게 되는데요.(더 써본다면 맵리딩정도?)
그 어느것도 쉽게 향상시키기 어렵습니다.
타고나는 부분이 크고, 그에 비해 노력으로는 쉽게 발전시키기 어렵죠. 적으면 수십판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판을 해야 늘죠.
하지만 그 외에도, 실력에 들어가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아는것이 있는데요. 잘하는 챔프를 픽하고, 못하는 챔프를 피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 설명드릴 부분은 아이템의 구입에 관한건데요, 많은 분들, 특히 골드 티어에 계신 분들이 톡톡히 효과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1. 공템이냐 방템이냐?
대개 이 고민을 하는 경우는 탑라이너와 정글러인데요, 일반적으로 브루징을 맡기 때문입니다. 브루징이라는건 상대 딜러를 물어서 딜로스를 발생시키고
아군 딜러가 쉽게 딜할 기회를 만들어주는겁니다. 그러면 이 브루징에 있어서 공템과 방템이 어떤 상황에 좋은지 말해드릴게요.
공템은 두가지 경우에 좋습니다. 아군의 스킬들이 자신이 적진으로 진입할 때 도움이 되는 경우(룰루, 케일 등)와 자신이 쉽게 진입해서 상대 딜러를
확실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는 경우. 특히 후자의 경우, 상대 딜러를 마무리짓지 못하면 딜러의 특성상 낮은 체력으로 딜을 계속 넣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조건 잡아내야 합니다.
방템은 나머지 경우에 좋습니다. 상대 딜러를 잡아내기 힘들고, 단순히 시간을 끄는 역할이 되는 경우에 시간을 더 오래 끌기 위해서 방템을 갑니다.
2. 데캡? 보이드? or 라위? 다른 BF상위템?
상대의 방템 구비 상황을 보고 구매하는게 기본이지만, 여기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신드라라고 합시다. 궁을 어디에 써야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최근 한타에서 상대 딜러진에게 궁을 쓸 각이 잘 안나오고, 아군 원딜을 지키는 구도가 나오는 경우엔 보이드를 갑니다.
상대 탱커의 마방을 뚫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상대 원딜/미드에게 궁을 쓸 각이 자주 나오고, 자신이 상대 탱커를 공격할 필요가 없다면
과감하게 보이드를 스킵해도 됩니다. 원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 탑/정글이 상대 원딜을 지키는데에 주력해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프리하다면,
상대 탱커를 때리는것보다 상대 딜러진을 노려보는게 좋을테니 라위를 한타이밍 늦게 가져가도 충분합니다.
3. 마방템? 물방템?
최근 한타에서 누가 자신을 때렸는지 기억하세요. 예를 들어서 정글 리신을 플레이하고 있는데, 상대 미드가 아리여서 자신을 노릴 가능성이 낮다면
과감하게 란두인-가갑으로 상대 원딜의 딜을 무마시키는게 좋습니다. 아리가 리신을 타게팅한다? 아군 딜러가 프리해지고 아리는 궁이 빠지면
큰 힘을 못쓰므로 그 나름대로 이득입니다. 반대로 상대 미드가 니달리고 상대 원딜이 잘큰게 아니라면 마방템을 가서 니달리가 카이팅하는걸
막으면서 아군의 지원을 기다리는게 좋겠죠.
4. 태양불꽃망토?
태양불꽃망토가 너프먹으면서, 효율이 안좋아지기도 했고 애초부터 란두인이 겨우 350원의 차이로 체력50+방어력25+패시브+액티브가 더 있습니다.
상대가 전부 물리데미지거나, 쉔처럼 너무 느린 라인푸쉬때문에 가야하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란두인을 올리세요.
5. 원딜의 방템 - 수은장식띠? 밴시? 수호천사? 란두인?
셋중에 가장 무난한건 밴시입니다. 수은장식띠는 리산드라나 워윅같은 챔프가 골치아플 경우에만 가도록 합시다.
수호천사는 자신이 타게팅되었을 경우에 되살아나는동안 적이 기다리지 못할 것 같을 때에만 갑니다. 예를 들면 피오라, 렝가와 같은
한번 들어왔을 때 다시 도망치기 힘든 경우입니다.
란두인은 이렐리아와 같은 딜템 한두개에 방템을 가는 챔프가 자신을 물 때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