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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보리차대마왕 (普洱茶大魔王)
게시물ID : humorbest_823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나라당
추천 : 80
조회수 : 3813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1/20 01:12: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1/20 00:00:46
보리차 대마왕 (普洱茶 大魔王)




이 글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입니다. 일부 지명, 인물이나 사건은 현실과는 전혀 다를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_________________________

"이게 끝인가?"

어디서 부터 잘못 된 것이지? 내 뜯겨진 오른팔에 아픔이 사라졌다. 더이상 뇌에서는 고통을 주고 있지 않았다. 내 앞에 보이는 거대한 괴물은 나를 삼키고 있다. 서서히 아픔이 사라진다. 도대체 무엇부터 잘못 된 것인가? 

아마 그 것을 선택했을 때 부터였겠지?











1화 선택(選擇)
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어제와 같은 날이었다. 창밖에 아침볕이 살며시 내려앉아 있었고, 어제와 같이 맑고 잔잔한 하루였다. 그저 다른 것이 있었다면, 매일 먹던 녹차가 다 떨어져서, 옆에 있던 보리차를 집었던 것 뿐이었다. 하지만 그 선택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릴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나는 준비해 놓은 뜨거운 물에 보리차 티팩을 집어 넣었다.



-스윽



갑자기 정신없는 빛이 물에서 솓구친다. 그리고 커다란 굉음이 났다



-쾅



그리고 그 빛과 굉음은 나를 감싸 점점 거세졌다

"이게 뭐야!"

그리고 한 5분이 지났을까? 부엌은 보이지 않았고, 내 앞에 보이는 것은 그저 광활한 벌판이 내 앞에 보였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야!"

누군가 나를 불렀다.

"여기야 니 손"

내 손에는 유리컵이 있었고, 유리컵에서 조그마한 공기방울이 흘러나왔다. 말이 흘러 나온 것은 아마도 유리컵인 것 같았다.

"지금 보고 있는 티팩, 나야, 내가 말하고 있는 거야. 너는 선택받은 용사고."

"무슨 말이야?"

"이야기 할 시간은 별로 없으니 한번만 말할게, 지금 보리차 대 마왕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어, 너는 전설에 나오는 선택받은 용사고, 나와 보리차 대마왕을 무찌르러 가자!"

티팩이 말했다. 아니 말했다는 것보다는 소리를 냈다라고 하는게 더 맞을 지도.

"근데, 보리차는 너잖아.... "

유리컵에 있는 보리차 티팩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굉음을 내며 유리컵이 깨졌다.

티팩은 점점 크기가 변하더니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똑똑하군 인간녀석"

그랬다. 그가 보리차 대마왕이었다.

"죽어라"

거대한 손이 내 머리위로 지나간다. 나는 간신히 머리를 숙였지만, 한번 더 날라오는 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상한 꿈이군......."




-펑


갑자기 굉음이 들렸다. 그리고 그 먼지 사이로 한 여자 아이의 형태가 흐미하게 보인다.

"죽어라 마왕"

주황색 머리를 한 아이는 자신의 몸보다 커다란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지팡이는 마치 태양의 모습을 닮았고 못생인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그 아이는 마치 춤을 추듯이 마법진을 그리고, 그곳에서 불꽃이 튀어 나왔다.

"두고보자, 코코리! 끝까지 방해를 하다니."

마왕은 사라졌다. 


"깨어나세요 용사여!"

"용사님!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

주황머리의 여자는 나에게 말을 걸었다. 내가 당황한 것을 보았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용사님, 많이 당황하셨죠? 저는 코코리라고 합니다. 300여년 전 마왕 기리를 쓰러뜨린 미그미그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유일한 구루구루 술사이지요.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보리차 대마왕은 힘이 너무 강해서, 전설에 나오는 용사님을 찾아다녔죠."

코코리는 잠시 말을 쉬었다.

"그리고 보리차 대마왕이 용사님을 먼저 찾아 죽일려고 한 것입니다."

코코리의 설명에 따르면 나는 용사, 그리고 보리차 대마왕을 죽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수련이다."







2화 용사(勇士)
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한시간 후, 나는 용사였기 때문에 나는 겨우 8서클을 끝내고 그랜드 소드마스터 수준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래 대마왕은 어디있지?"

"대마왕은 사계에 있습니다. 용사님"

코코리가 대답했다.

"사계는 어떻게 가는데?"

"사신만 가는 방법을 안다고 하는데요......."

그때 마침 저 멀리서 사신이 다가오고 있었다.

"죽음의 냄세를 맞고 왔다."

그리고 사신이 칼을 꺼냈다.

"내가 너를 기억하마"



-흩날려라 천본행


갑자기 칼이 수백개, 아니 수천개로 나뉘더니 나를 향해 공격해 왔다. 

하지만 나는 용사기 때문에 내가 이겼다.



"사계는 어떻게 가는거지?"

"사계에 가려면 무녀가 혼을 봉인한 구슬을 찾아야 한다."

"그게 어딨지?"

내가 물었다.

"그건 나도 잘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사신을 뒤로 한채 사혼의 구슬조각을 찾으러 여행을 떠났다.











3화 발견 (發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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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느낌은?"

갑자기 내게 이상한 느낌이 났다. 


"여기에 무슨 느낌이 나는 것 같아 코코리"

"용사님 여기서...이러시면.."

"?"

나는 코코리를 잠시 쳐다보았다. 

"?"

코코리는 고개를 저었다!



"용사님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그리고 나는 그녀를 무시하고 느낌이 나는 쪽으로 몸을 따랐다. 그리고 멈춘 곳에는 주황색 구슬이 있었다. 그 구슬에는 별이 두개가 있었다.

"용사님, 이거는 드래곤볼이에요!"

코코리에 말로는 이것은 드레곤볼, 7개를 모으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사계에 갈 필요도 없이 소원으로 마왕을 죽일 수 있는 것이었다.

"드래곤볼을 찾아 떠나자!"

그리고 우리는 드래곤볼을 찾아 떠나는 긴 여행을 떠났다.











4화 전환(轉換)
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참을 걸었을까? 우리 앞에는 커나란 호수, 아니 온천이 있었다.

"잠시 몸을 좀 쉴까?"

나는 그 물속에 몸을 담구었다. 그러자 코코리가 소리질렀다.

"용사님! 그곳은........."

"무슨일이야"

"용사님이..... 그곳은 낭익천.... 저주가 걸려있는 호수에요."

코코리가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

"무슨말이야?"

"여자가 되었어요. 차가운 물에 다으면 여자가 되어버리죠....."

그랬다 나는 몸매가 좋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나도... 만질꺼야"



이런것도 나쁘지 않지... 나는 가슴을 한번 만져봤다. 매우 자연....사.

"네? 용사님?"

코코리가 쳐다보았다.

"이게 아니지!"

나는 소리쳤다.

"어떻게 하면 원래로 돌아갈수 있지?"

나는 물었다.

"원래로 돌아가려면.... 현자에 돌이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는 현자의 돌을 찾아 떠나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5화 현자(儇子)
_________________________


"용사님 저거에요!"

코코리가 소리쳤다. 그리고 저 앞에 있는 남자의 목에 빨간 돌이 걸려있었다.

"저게 현자의 돌?"

"현자의 돌을 알아보다니, 너는 누구냐?"

그가 소리쳤다.

"나는 용사다, 너는 누구냐?"

"유우기, 카드왕이지"

"아니 무슨말이지?"

"보여주지, 어둠에 듀얼!"




-슈욱


갑자기 주변에 필드가 생기면서 땅이 흔들렸다. 

"어둠에 듀얼이다! 드로우!"

그가 카드를 뽑았다. 

"후훗, 운이 없군, 나는 엑조디아!"

그리고 그 손에는 5개의 액조디아가 모두 있었다.

"아니 처음부터 액조디아라니......."

나는 무릎을 꿇었다.

"너는 내가 기억하마"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나는 그렇게 죽었다.











6화 부활(復活)
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눈을 떠보니 나는 방 안에 있었다. 그리고 그 방안에는 여라 사람들이 있었다.

"어떻게 된거지?"

방안을 살펴 보았다. 방 안에는 커다란 공이 있었다. 검정색에 기분 나쁜 구체가 있었다.




-너희들은 지금부터 게임을 합니다.


"내보내줘"

한 녀석이 소리쳤다.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구체에서 소리가 났다. 그리고 구체가 갈라지면서 이상한 장비들이 나왔다.

한정 가위 바위 보, 룰을 설명하지


-먼저 너희들은 게임을 시작하면 별(☆) 3개를 받고 왼쪽 가슴에 붙인다. 그리고 너희들은 여기 있는 가위, 바위, 보가 그려진 카드를 각각 4장씩, 총 12장을 받게 된다. 룰은 그저 참가자 두 명이 시합대에 나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내서 가위 바위 보를 한 후 승패가 갈렸다면 승리자는 패배자의 별을 하나 가져가고, 사용된 카드 두 장은 게임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비겼을 경우에도 사용된 카드 두 장은 게임에서 제외되지만 별의 이동은 없다.



그리고 전광판에 이런 글씨가 나타났다.


체크 : 게임의 의사를 확인한다. 이것을 선언하는 시점에서 망설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승부를 건 자가 선언한다.
세트 : 게임판에 카드를 올린다. 승부를 건 자가 선언한다.
오픈 : 승부를 받은 자가 선언한다. 카드를 뒤집는다.
처리 : 승패가 갈렸다면 승자가 패자에게서 별을 하나 가져간다. 이 때 승패가 갈리든 무승부든 무조건 사용한 카드는 테이블의 구멍에 넣어서 다시 쓸 수 없게 한다.

한사람이 소리쳤다.

"내 신분증!"

나는 그 소리를 무시하고 생각했다.

"여기에는 내가 생각치 못했던 필승법이 있을거야."

나는 곰곰히 생각했다. 

'아니?!'

그랬다. 

나는 용사였다. 그래서 내가 이겼다.

그리고 나는 그 방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7화 정의(定義)
_________________________

방을 나가는 도중 나는 생각했다.

정의란... 무엇이지?

나는 용사인데... 이세상에 정의는 죽은것 같다...


건물에서 붙어있는 커다란 티비에서 뉴스가 나온다.

"나라가 망했으면 어떠냐? 사람이 다 굶으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됬지."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빠앙

기차가 지나가고 도심 한 가운데에서 나는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사는 것인가? 싸우고 다투고... 죽이고 배신하고... 치사하고 더러운... 세상



-툭 

"저것은?"

내앞에 검정 노트가 떨어져 있었다.

나는 그 노트를 열어보았다.



-데스노트에 적힌 자는 죽는다
-죽이고자 하는 인물의 얼굴을 모르면, 효과가 없다.
-따라서 동성동명의 인물에게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
...
...

'이 노트는?! 데스노트!'


그랬다 나는 데스노트를 주었다. 이걸로 정의를 실천하겠다.

나는 그리고 나쁜 사람들의 이름을 나쁜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전도환, 박군혜, 은자원, 피타고라스.

그러자 전세계의 범죄률은 90%가 떨어졌다.











8화 완성(完成)
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이세계의 정의다!"

그때였다. 도심에 있던 티비에 화면이 바뀌더닌 한 꼬마가 나타났다.



"내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제 추리로 볼때 범인 바로 당신입니다!"

들켜버렸다. 너무 방심했던 탓이다. 나는 그래서 전 국가적으로 쫓기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인터 폴이 날 쫓는다 좋은 녀석이었는데. 폴이 배신을 할 줄은 몰랐다.


내가 도망가고 있었을 무렵, 드레곤볼의 느낌이 들었다. 

그랬다. 나는 앞에 드레곤볼 6개를 들고 있는 노란머리의 소년

"너는...."

"그렇다. 최강의 호카케가 될 나루토다. 너는 여기까지이다."

나루토는 손에 동그랗게 차크라를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용사였다. 그래서 내가 이겼다.

그래서 드레곤볼을 모아서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용신이 나타났다.

"소원을 말해봐"











9화 소원(所願)
_________________________

용신이 나에게 물었다.

"소원이 무엇인가?"

나는 서슴치 않고 말했다.

"꿈에도 소원은 통일입니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나는 또 

"우리나라의 통일입니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그가 세번 물었다. 나는 소리 높혀 말했다.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 통일이오."







그래서 대한민국은 통일이 되었다.












10화 무상(無想)
_________________________

통일이 된후 막강한 힘을 가진 대한 민국은 세계를 먹었고, 

나는 원피스를 찾으로 떠났다.

위대한 항로에서 나는 길을 잃었고 내가 도착한 곳은 한 섬이었다.



-쿵

거대한 소리가 들렸다.

아니 저것은?

엄청나게 큰 거인이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소리쳤다. 갑작스러운 거인의 모습에 분노가 몸을 움직였다.

"없애주겠어. 이세상에서 한마리도 남김없이. 더 죽이겠어. 더 죽이고 싶어. 더 많이"

갑자기 엄마의 모습이 얼굴이 비추어진다...... 그 잊을 수 없는 그 기억이 다시 돌아온다. 



"아!!!!!"

나는 거인을 향해 뛰었고, 거인도 나를 향에 다가왔다. 하지만


"기행종?!"

옆에서 한 거인이 뛰어서 내 팔을 물었다.

으앗!


나는 팔을 잃었다. 그리고 거인은 나를 집어 올렸다.

"이게 끝인가?"

어디서 부터 잘못 된 것이지? 내 뜯겨진 오른팔에 아픔이 사라졌다. 아래쪽에 감각이 없소, 더이상 뇌에서는 고통을 주고 있지 않았다. 그 거대한 괴물은 나를 삼키고 있다. 서서히 아픔이 사라진다. 

도대체 무엇부터 잘못 된 것인가? 아마 그 것을 그때.... 선택했을 때 부터였겠지?










다음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보리차 대마왕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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