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각해봅시다.
비싸다고 합니다.
뭐...물가차이가 있다보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죠.
그런데 병행업체에서는 싸게 가져올 수 있다고 규제좀 풀어달랍니다.
여기까지는 나쁜 얘기가 아닌것 같죠.
그런데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병행 수입 업체들은 언제든 원하면 부품 공급을 중단해버릴수도 있다는 사실.
그들은 그냥 개인 수입업자입니다. 굳이 의무성을 갖고 부품을 수입해야 할 필요도 없죠.
국내 수입되는 바이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입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수입되는 차나 바이크들의 경우
의무적인 부품 보유 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은 1000대를 팔았건 10대를 팔았건 부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저들이 얘기하는 독점 수입업체,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정식 수입원, 공식 수입원이 되겠죠.
그들이 차를 판매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본사에서 싸게 줄테니 이익이 남겠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우리나라같은 작은 시장에는 그렇게 싸게 주지 않습니다.
박리다매라고 하는데 '다매'가 되야 '박리'로도 팔아먹을 수 있는 법입니다.
우리나라는 '박매'다 보니 '다리'로 해야 운영이 돌아가는 현실이고요.
더군다나 웃기는 시장이 입도바이 타는 양반들이 많다보니
'오 저거 나오면 내가 100% 산다!' 요딴 소리만 하는 무능력자들이 많아
인터넷 여론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가는 현실이지요.
얘기가 잠시 산으로 간듯 한데
뭐 바이크 사서, 부품은 일일이 외국 옥션으로 구할 수 있다
그러면 뭐 병행 제품 열심히 팔아주시면 됩니다.
대신에 보증수리 이런거 없죠. 리콜? 그런거 먹는건가요?
그런데 그렇게 할수 있는 분들보단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저딴 병행업체의 뻘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차라리 정식 제품 많이 팔아주는게
국내 바이크 시장을 위해서나, 라이더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뉴스에 나온 카울 값 비교하시는 경우 있는데
'색깔 좀 다르다'고요?
그거 다시 도색 앉혀서 색 맞추려면 가격 엇비슷해집니다.
언론의 맹점이죠.
저런식으로 '색상만 좀 차이가 있지만...'이런 소리 해놓으면 장착시에 별 차이가 없는듯 하지만
중국산은 실제 카울 자체에서의 강도도 차이가 있고 색상 다른건 뭐...개성 표현입니까 -_-;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간혹 나오는 저런 이상한 말에 휘둘려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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