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빌라는 공동생활주택이지요. 실내도 아닌 본인이 키우는개를 1층산다는이유로 바로 옆 담벼락에 묶어둔채로 비가오면 비 다 들이치게 끔 냅두고 더위조차도 제대로 피할공간조차없어 축늘어져있고 간식은커녕 식사도 사람먹다남은 밥과반찬 그 찌끄래기를 썩던가 말던가 파리가와서 동네파티를 열어도 가만히 냅두고 씻긴진 얼마나 됐는지 가까이 가지않아도 쉰내가 풀풀 진동을하게끔 방목하는 개주인이 바로 저희 1층집 할머니입니다. 얼마나 더러우면 본인물그릇에 있는 물을안먹고 아스팔트 패인 도랑에 고인물을 먹을생각을 할까요
불쌍해서 가끔내려가 닭가슴살이라도 주면 앓는소리를 내고 동네애들한테 괴롭힘 당할때 내가 지나가면 아주 살려달란 눈으로 보고있습니다.
주택에서 남이 줘가지고 어쩔수없이 키운 개라도 빌라데려올거면 다른좋은곳에 보내던지 아님 본인이 키울때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안가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저희동주민들은 그러려니하고 내버려둡니다. 할머니라서 말이안통한다고... ㅡ 하지만 이대로 그개를 내버려두기엔 몸도 안좋아보이고 지나갈때마다 마음이아픕니다.
저는 주말에 앞집에서 개를 데려오더니. 월요일 아침 일찍 나갔는지. 개가 우당탕거리고, 2시간동안 왕왕 컹컹 짖더군요. 주택가인데도 엄청 시끄럽죠. 우리 고양이는 뭔가 싶어서 눈 뜨고 앉아있고. 아..죽는줄 알았어요. 왜냐면 자던중이라=_= 잘때 방해받는거 진짜 싫은데..잠깐도 아니고 두시간 훨씬 넘게 울었으니.
저번에도 개 키우면서 맨날 시끄럽게 짖더니.. 또 데려왔네요. 하.. 앞에 애 시끄러워서 보낸거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