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그.. 팔 다리가 없는 분들을 위한, 의수 의족 이 발전해서
뇌에서 보내는 전기신호를 읽어가지고
진짜 손 발처럼 움직이는 로봇팔 로봇다리가 개발중이잖아요.
이런 식으로 과학이 발전하다보면 팔다리 뿐 아니라 장기까지도 인공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큰 사고가 나서 몸의 대부분이 기능을 상실한 사람이 몸의 대부분을 인공장기로 교체하면..
쓰다보니 로보캅처럼 되었는데,
이건 로봇일까요 사람일까요?
만약에 모~~~든 장기를 인공장기로 교체 한다면?
뇌 빼고 모든 장기가 다 인공장기인 거에요.
그럼 그건 사람일까요 로봇일까요?
(로보캅에 그런 로봇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만약 뇌가 남아있기 때문에 사람이라고 한다면,
뇌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 해서 인공두뇌에 이식한다면....
그 뇌는 뭘까요?
사람인가... 로봇인가...
아니면.... 뇌의 모든 기억을 다른 뇌로 덮어쓰기가 가능하다면요.
A 의 기억을 B 라는 사람의 뇌에다가 덮어씌우는 거에요. 기존의 B 의 기억은 싹 포맷하고.
그럼 A 의 기억이 모두 B 의 뇌에 이식되어버리는데
이 경우 B 는 A 인 걸까요 B 인 걸까요...??
요약하자면...
A 가 A인지 B 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A 의 기억인 건가요?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