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책 나눔 한 번 했었죠.ㅎ
한 분 선택해서 보내드렸습니다.
한 분만 보내드리는 게 매우 미안스러운 일이더군요.
정성껏 글 써주신 분들 몇 있었는데...
못 드린 분들, 죄송합니다.(__)a
이번에는 출판사 명을 예쁘게 잘 지어주시는 분께
책을 한 권 드리도록 할게요.
이번에는 저 혼자 선택하는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게 되어서
형평성이 좀 더 맞을 것도 같네요...ㅎ(?)
아마도 출판사를 직접 세워서
만들고 싶은 책을 찍어 낼 것 같은데
아직 출판사 이름도 정하지 못했어요.
어쩌면 이대로 무한정 출판사명만 정하다 사그라질는지도...
이름 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네요.ㅜ
만들고자 하는 책들은
문학보다는 역사와 여행 쪽의 주제를 가진 책들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문학도 일부 하기는 하겠지만...
그러니 지나치게 문학에 치중된 이름은 피하려고 하네요.
지금까지 생각한 이름은 죄다 이미 있는 이름이라서
이름 생각하다 멍하니 막혀 있네요.
드리게 될 책은 아래...
무라카미 하루키 씨의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입니다.
하루키를 싫어하는 분은 아무래도 '별로' 겠지만,
하루키를 좋아하시거나 거부감 없이 모든 책이든 즐기시는 분이면 맞겠네요.ㅎ
그럼, 출판사 이름 추천 부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