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적입니다.
너무 어려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 아마 박찬호 선수가 LA 다저스 입단을 하고 거의 직후일겁니다.
제가 89년생이니까 5~7살쯤이겠네요.
가족끼리 놀러갔다가 우연히 서울에서 박찬호 선수 싸인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앞에서 싸인을 받기위해 줄 선 사람들에게 공을 하나씩 나눠주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림 끝에 마침내 박찬호 선수를 볼 수 있었고 저에게 다정하게 그러나 좀 어눌하게 물었습니다.
"이름이 뭐니?"
제 기억 속에서는 약간 한국어가 서툴렀다고 느꼈네요.
왜냐하면 제 이름을 말했지만 제대로 안 써주셨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그 싸인볼을 아직 들고 있어요.
이런 건 인증해야 감동이 두밴데... 기숙사라서 집에 있네요. ㅜㅜ
내 마음 속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선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