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그런데 손학규 씨 가지고 자꾸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김현정: 무슨 말씀이세요?
정두언: 손학규 씨가 뭐 그렇게 비중이 있습니까?
김현정: 아니, 비중 있잖아요, 그분.
정두언: 참 언론에서 굉장히 손학규 씨가 높이 평가하는데 국민 지지율도 별로 없잖아요. 국민들은 별로 관심 없어요. 그 사람이 무슨 토굴에 있든 집에 있든 무슨 상관이에요.
진행자는 다소 당황하지만 정두언은 초연하다.
김현정: 손학규 씨가 들으면 큰 일 나겠는데요.
정두언: 큰 일 날 게 아니라 사실이 그런데.
김현정: 토굴에 있든 집에 있든 상관이 없다니요?
정두언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아서.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이거 참 제가 어떻게 뒷감당을 할지 모르겠는데...
http://www.huffingtonpost.kr/2016/12/23/-_n_13806296.html?148247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