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서폿 유저입니다. 다른 라인으로 어떻게 와닿을지 감히 얘기할 수 없어 서폿의 경험으로 적을께요.
시즌2 때 브론즈였고 시즌3 때 실버였습니다.
시즌 4 배치고사 4승 6패해서 브론즈1 갔었고, 브론즈1에서만 100판은 넘게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느꼈습니다. 나에게 문제가 있나보다고.. 다른 라인이 트롤을 하거나 터져버리면,
제가 라인일 경우, 저라도 커서 한타 때 존재감을 보이면 이길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고 운영하는 서폿은 라인전에서 원딜 지키면서 멘탈 안깨지게끔 만들어주고, 와딩으로 끊키거나 갱&카정의 위험을 방지, 한타 이니시 이정도?
하지만 제가 상대팀을 제압하도록 도와줄 수는 있어도, 적들을 휩쓸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에 캐리가 쉽지가 않더군요..
아무리 열심히 물고 빨아도 한타의 기여도는 딜러들의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5픽 듀오를 하는 거였습니다. (이게 대리나 불법행위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제 생각으로는 믿을 수 있는 딜러를 얻기위한 선택이였습니다)
그 결과, 보름만에 골드5를 찍었습니다.
갑작스런 수직승급에 실력차이가 크게나면 어쩔까 했는데, 워낙 브론즈에서 심각한 원딜들을 지켜주다보니
골드 원딜들은 정말 땡큐였습니다. 아 물론 브론즈 때를 생각나게 하는 원딜들도 있었지요
다른 라인은 잘 모르겠지만, 서폿유저는 티어를 올라가는데에 있어서 위치상 어쩔 수 없는 수동적 상승이 대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와딩한다고 우리편이 안짤리는게 아니라, 우리편이 안짤리게 행동해야하니깐요..제가 상대 원딜 물어서 제압해도, 우리 딜러가 때려줘야 한타를 이기지요..)
암튼 결론은, 서폿유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