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가결이 있은 직후인 지난 12월 10일. 둥글이는 광화문 광장에서 ‘실업자 박근혜 가카 돕기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잔돈이 무려 500여 개 가량 들어왔는데, 길바닥에 내 앉은 박근혜 가카를 돕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여간 그 소중한 국민모금으로 ‘휴대용 변기’를 마련했습니다. 국민들 헐벗고 굶주리고 길바닥에 내앉아 절규하고 있을 때, 취향에 맞는 변기를 사용 하고자 죄없는 남의 변기 뜯어냈던 박근혜 가카께서 남은 평생 뜯겨진 변기에 대해 참 회하라는 교훈이 담겨 있는 휴대용 변기입니다. 인생 헛살다가 막판에 정신 차려서 새 사람이 되는 ‘스크루지의 교훈’을 새기실 수 있는 변기입니다. 방안에 놓고 쓰십시오. 온 국민이 추운 겨울 길바닥에 내앉으실 박근혜 가카를 진정으로 위해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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