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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5년 살았습니다...
게시물ID : english_8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racle9032
추천 : 16
조회수 : 1449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4/02/13 10:44:05
대학교 1학년때 미국 왔는데요
고등학교때도 공부에는 그닥 취미가 없어 영어하고도 담을 쌓았고요
미국에 와서는 맨땅에 헤딩하는 정신으로 무식하게 영어를 익혔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미국사람들 틈에서 일하고 ...
 
결국 여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엔지니어링 쪽에서 일을 한지 16년.
디자인을 지나 지금 주로 하는 일은 제안서 쓰고, project specifications쓰고...
한국에서 18살에 왔으니 발음이 완벽할리 없지만
그럭저럭 영어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없고요.
 
그래서 그나마 남들보다 나은게 영어일테니,
영어 관련 조언이라도 드릴수 있을까 기웃거리고 요 몇일 답글 몇개 남겼습니다.
 
영어는 거의 막힘없이 하지만
맨땅에 헤딩 하고 배운 영어 덕분에,
저는 여기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문법 설명이 놀랍도록 생소합니다.
 
대부분 맞는 조언들을 하시는데
거기 따라오는 설명을 들으며
아 이게 문법적으로 그래서 그런거구나, 라는 놀라운 깨달음!
 
저는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익힌 경우라서요.
예를 들면,
누군가가
"I suggest you bring some money." 하는 말을 듣고 무의식중에 외워서
저도 그렇게 써온거죠.
조금씩 응용하며, 느낌 익히며 말이죠...
그런데 아랫글을 보고 그게 문법적으로 설명이 된다니 놀랍습니다.
 
암튼,
영어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요,
저처럼 시간을 두고 몸에 익어가는 영어를 배우실 환경이 안되시는 분들이 대분분일테니
제가 드릴 조언이 뭐가 있겠습니까만.
제가 그간 느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 한가지는요,
 
영문학을 공부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영어를 배우시는 목적을 생각하실때
내가 원하는건 영어를 사용한 communication 에 불과 하다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영어는 communication을 위한 tool이라는...
 
문법 몇개 틀리는거 두려워 마시고요
어차피 여러분의 대화 상대는 이미 여러분이 완벽한 영어를 할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영어를 배울때 난 영어 못하니 니들이 알아서 이해해, 라는 뻔뻔함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만 하면 영어 못하는 거 뽀롱 나는 실력, 더 움츠러들면 들수록 대화는 더 어려워 지죠.
난 영어를 못하니 듣는 니가 좀 짜증나더라도 이해해라, 라고 까놓고 시작하면 훨신 대화가 편해지고요
상대와도 한층 가까워 지고요.
 
영어를 맞이하는 자세 역시
 
"쫄지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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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4:23:06추천 0
그럼 영문장을 통채로 외우는게 도움이 된단 말이네요!!@_@
뭐..팝송이나 영화대사같은거 외우고있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빵팥단
2014-02-13 15:58:54추천 23
댓글 0개 ▲
2014-02-13 16:20:43추천 26
빵팥단/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씀입니다.
문법 중심의 학습이 필요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모르는 걸 배워가며 느낀 기분을 말씀드리려 했을뿐입니다..
도리어 무식하게 배운 영어에 제 자신이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대화에서 문법 틀리는 건 상관없지만 토익 파트5에서 문법 틀리면 점수를 딸 수 없"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질수 밖에 없군요..
댓글 0개 ▲
2014-02-13 16:24:49추천 8
G.G:)/

물론 도움이 되겠죠.  문득 영화 Jerry McGuire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You had me at Hello"

문법으로 설명하기 힘든, 깔끔한 번역도 어려워 정말 영어 그 자체로 이해해야만 하는...
이런 식의 문장은 자꾸 들으면서 그냥 통째로 이해하는 수 밖에요... ㅠㅠ
댓글 0개 ▲
2014-02-20 12:43:32추천 87/3
1그래서 뭐라 이해해야함
댓글 0개 ▲
2014-02-20 12:47:58추천 15
저도 외국에서 좀 살았는데 완전 동감이요...

자꾸 듣고 읽고 쓰다보면 어느순간 문법이 머가 잘못됬는지는 몰라도 뭔가가 이상하다는건 알게되는것 같아요.
문구 외우는것도 완전 동감이에요.. 정말 좋은 조언인것같아요!!
댓글 0개 ▲
2014-02-20 12:54:44추천 17
안 쫄고 외국인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절로 한국어 문법을 몰라도 문장을 만드는 것 처럼 되더라구요.
사용하다 보면 매번 나오는 문장구조들이 있어요. 그것들은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구요. 
그냥 쫄지말고 막 대화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가끔 문법 어긋나면 외국인이 옆에서 고쳐주기도 함 ㅋㅋ 공짜 원어민 선생님같은거죠 ㅎㅎ
댓글 0개 ▲
2014-02-20 12:53:38추천 55
저도 외국에서 10년 가까이 살다보디까 느끼는 건데 언어라는게 어느정도 수준이되면 그 언어 자체로 이해되는게 되는거 같아요
예로 들자면 영어를 사용할때 한국어로 해석하고 다시 한국말을 번역해서 영어로 말하는게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는 뇌랑 한국어 사용하는 뇌랑 따로 있는 느낌이랄까요?
영어를 들어도 버퍼링 시간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고요.
문제는 그렇게 되면 영어 뇌랑 한국어뇌랑 연결 안되는 부분이 생긴다는거죠. 
분명 영어로 이해하는데 한국어로는 설명이 안되고 이런일???
댓글 0개 ▲
2014-02-20 12:54:45추천 18
인사하나했을뿐인데 내마음을빼앗겨버렸어 ang~♥
댓글 0개 ▲
2014-02-20 13:03:36추천 10
한글도 마찬가지인데..
예를들어서 
나 집에간다.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할순 없지만 뭔가 부족한느낌이 들잖아요. 
다 그래요. 현지인들도 그래요. 제 친구가 영어 교정해줄때 그러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난 모르겟데요.
댓글 0개 ▲
2014-02-20 13:07:54추천 3
정곡을 찌르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4-02-20 13:11:08추천 6
저랑 같은생각 가지고 계시내ㅎㅎ
하지만 슬프게도 한국은 영어를 커뮤니케이션 이아닌 그저 영어 자체를 외우고 그 성적을 받기 위해 배우는 거라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정말 쓸데가 없음 예를 들어 수능 영어 100점 받은사람을  외국인이랑 대화 시키면 한마디를 못함 
이것부터 고쳐야 영어를 누구든지 영어를 쉽게 배울수 있을거 같내요
댓글 0개 ▲
2014-02-20 13:11:14추천 3
가장 궁금한 게, 외국인이 한국말 잘 하면 신기해 하듯이

영어 잘 하면 현지인들이 신기해 하나요?

아니면 이사람 저사람 다 섞이는 미국 + 세계 공용어급이라 그냥 그렇게 생각하나요?
댓글 0개 ▲
2014-02-20 13:24:54추천 30
스크툴루 //
미국은 워낙 이민자가 많은 다인종 국가이다보니 영어 잘한다고 해서 신기해 하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반대로 영어 못 한다고 폄하하거나 흉보거나 하는 일도 없지요.
문법 개발새발 쓰고 버벅거려도 싫은 내색 전혀없이 잠자코 잘 들어주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자신있게 막 말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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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3:35:49추천 0
저 외국에서 일하고 싶은 it 학과 학생인데요... 

꼭 여쭈어보고싶은게있습니다 ㅠㅠ

영어말구 실력을보나요?? 스타트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ㅠㅜㅠ
외국대학안나오면 생각도 못할까요 퓨???ㅠㅠ
댓글 0개 ▲
2014-02-20 13:44:36추천 0
후........ 그럼 미드같은거 보면서 대사를 통체로 외워버리면 도움 될까요? ㅠㅠ
댓글 0개 ▲
2014-02-20 13:46:51추천 2
외국은 실력을 중요시하는데 대화소통안되면 말짱꽝이에요
댓글 0개 ▲
2014-02-20 14:01:47추천 22
문법이 생소하고 그냥 배우셨다고 하시는데
사실 그게 제일 맞는 방법입니다.
언어를 있는 그대로 체득하신 거죠.
문법이라는 것이 원래
기존 언어의 규칙을 연구하다보니 구축된 것입니다.
모국어는 당연히 문법이나 반복되는 규칙에 관계없이 구사하지만
다른 언어를 익힐 때는
체득이 아닌 학습이기 때문에
문법을 알게 되거나 공부하게 되는 것이죠.
정확히는 문법을 익혀서
그 규칙을 자연스럽게 생활언어에 적용하는 것이
모국어가 아닌 타 언어를 구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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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06:15추천 29
외국살다온 애들은 고등학교 문법문제 그냥 감으로 맞춥니다.
이유는 모르는게 그게 어색하지 않아서 찍으면 정답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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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닉넴중복
2014-02-20 14:15:30추천 3
댓글 0개 ▲
2014-02-20 14:41:47추천 3
저도 공감합니다 (외국국적입니다)
어차피 한국사람도 한국말할때 주어 목적어 동사 다 갖춰서 말하지 않는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로, 쫄지말고 뜻만 통하면 내지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같은 내용을 말해도 상대방과 내 표현방법의 차이가 인식되고 그걸 또 습득하는거죠. 

예를 들면 배가 고플때, hungry 라는 단어를 몰라도 I need food,같은 식으로 표현하면 (항상은 아니지만) you mean, you are hungry 하고 확인해 주는데 이런걸 흡수하면 됩니다.
댓글 0개 ▲
2014-02-20 14:42:14추천 39
팡데사르/
혹시 "You had me at Hello" 를 물으시는 거라면
제리 맥과이어가 사랑고백을 하는데
여자가  shut up, You had me at Hello 라고 답해요.
인사하는 순간부터 당신을 사랑했어요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마요라_13
2014-02-20 14:42:14추천 0
댓글 0개 ▲
2014-02-20 14:42:15추천 0
공감..
안 쫄면 되요
댓글 0개 ▲
2014-02-20 14:43:03추천 0
저도 유학생활중인데 말하기가 참 힘든..ㅠㅠ 특히 가게가서 뭐 사거나 음식 주문할때 진짜 난감하더라구요 쪽팔리기도 하고ㅋㅋㅋ 저도 작성자님처럼 좀 더 당당해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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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43:45추천 0
아아.. 미국에서 13년쯤 살았는데요..
"영어는 communication을 위한 tool이라는..."
이게 제가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인데 ㅋㅋ 
영어는 언어지 수학문제가 아니라구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종국이
2014-02-20 14:44:43추천 9
댓글 0개 ▲
2014-02-20 14:45:20추천 0
Why do you have it in for me?
댓글 0개 ▲
2014-02-20 14:45:26추천 3
쪽팔려하지 않으셔도 되요
"야 그래도 난 미국 관광 가도 읽고 말하고 굶지는 않지 양키들은 한국어 하나도 못하잖아" 하고 생각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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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45:42추천 1
어느 언어든 적용되는 말입니다. 언어란게 원래 문장 채로 외워지는 겁니다. 문법은 언어를 통달한 사람들이 체계를 나눈 것에 불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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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48:20추천 4
저도 일본어 공부할때 그랬는데,,
문법이고 뭐고 그냥 일본노래들이 좋게들려서 노래가사 째로 이노래 저노래 외우면서 음악으로 일본어 공부를 했더랬죠.
나중에 제2외국어시간에 일본어 문법 배우는데, 아, 그래서 말이 그렇게 변하는거였구나... 하고요.
신기하기도했지만 어쨋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에서 문법은 크게중요한게 아닌거같아요.
자신감있게 이것저것(문법) 따지지않고 그냥 하고싶은 얘기를 하면 된다생각해요.
댓글 0개 ▲
2014-02-20 14:48:31추천 1
저는 미국인 특이한게...

뭘 그리 맨날 사랑을 하는지 
첨에 진짜 깜짝 놀랬어요 

뻑 처럼 일상적인 사랑을 하는 아주 그냥 막 입에 달고 사는~~
댓글 0개 ▲
2014-02-20 14:46:37추천 3
"Do you want to build English ~★"





"Go away yankee"
댓글 0개 ▲
[본인삭제]황금요정
2014-02-20 14:48:5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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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50:27추천 14
영어는 어차피 관용어구가 많아서 그냥 문장 통째로 외우는 게 제일 자연스럽게 하기는 좋아요
예를 들어 rumor has it (= ~한 소문이 있다)

Rumor has it that Fred is seeing Mary and that they are engaged.
프레드가 메리랑 연애중이고 약혼했다는 소문이 있어

이건데 이걸 문장 구조로 해석해버리면
"소문은 갖고 있다. 프레드가 메리와 연애중이다 그리고 그들은 약혼했다

이래버리니까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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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52:08추천 0
저믄 아직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어를 하다보니 의식의 변화가 느껴지더군요
우선 무언가 말하고싶은게 생길때 우리는 말하고싶은게 한글로 바뀌고 그걸 조금 다듬고 그다음에 발음을합니다
영어도 하다보니까 똑같아지더군요
말하고싶은게 영어로 바뀌고 그걸다듬고 말을합니다
이게 자연스러우면 영어가 잘되더군요
말하고싶은걸 한글로 나오고 그걸 영어로 바꾸고 둘사이에 차이는없는지 검토하고 다시 다듬고 마지막으로 말을하면 말에 어색함이 묻어나오죠
이게 영어가 어색한 이유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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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52:17추천 0
리스닝에 받아쓰기는 다 하겠는데 뭔뜻인지 모르는경우 어떻게 하죠? 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cha481
2014-02-20 14:53:02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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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53:17추천 0
하긴 우리도 한국어를 문법적으로 해석하려면 국문과를 다녀야 하죠. 그런데 수능, 토익 등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면 문법을 공부하는 수 밖에 없어요. 짜증나는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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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4:55:34추천 12
공감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유럽권들이 영어소통이 자유롭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영어는 우리나라 중학교 수준입니다. 일상생활에 대화하는데 고급어휘와 문법을 쓸 일이 거의 없죠. 즉 우리나라는 쓸대없는 영어를 배우는겁니다. 단지 시험을 위해서요. 전 우리나라가 문법,단어를 외우기 강조할게 하니라 회화를 중시해야 된다생각합니다. 저도 실제로 의사소통은 무리없이 외국인과 되지만 막상 영어시험을 치면 많이 틀립니다. 우리나라 영어시험은 영어권 사람들도 어려워한다죠. 참 역설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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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
2014-02-20 14:56:30추천 16
현실적인 조언을 한마디 하자면.... 

외국나가서 생활하실게 아니라 취업이 목적이라면 그냥 토익이나 오픽, 토플위주의 문법 리스팅만 연습하시면 됩니다..

취업하고 나서 영어 쫌 한다고 회사에서 영어와 관련된 일 시킬것 같죠? 죄송하지만 이미 그런쪽 일은 재미동포들이 꽉 잡고 있어요.
한국에서 요구하는 건 토익과 같은 점수를 위한 기술적인 영어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영어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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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00:58추천 7
한참전에 쓴글이라...  제목만 보고 이거 누군지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네... 했는데 저네요. ㅠㅠ 

뭐래는거야?/
저는 IT쪽은 잘 모르지만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외국인들 많이 있을겁니다. 
근데 미국에서 일하시고 싶으시다면 문제는 언어가 아니고 영주권일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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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03:42추천 0
근데 대학교1학년때 미국으로 가게된 계기랑 정착하는데 까지에 과정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도 이민 생각중이라서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유적발굴단
2014-02-20 15:04:57추천 0
댓글 0개 ▲
2014-02-20 15:05:21추천 10
You had me at Hello 이거 처음 본 대산데 진짜 감동이네요...크... 당신은 안녕이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날 가졌어요.... 좀 더 의역하자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난 당신 거였어요....
댓글 0개 ▲
2014-02-20 15:05:34추천 0
정말로 궁금한게 있는데요.
한국에서 공부하다보면 구외절에 대해서 공부하잖아요.
외국인들도 실제로 대화를 하면서 그런걸 사용하나요?
댓글 0개 ▲
2014-02-20 15:17:39추천 3
객관적판단/
저는 온 식구가 이민을 왔습니다.
이모님이 오래전에 미국에 오셔서 어머님을 초청하셨구요, 
나중에 혹시 모르니 신청이 해놓자 라고 해놓고 잊어 버리고 살다가 20년이 지나 문호가 풀렸어요.
영주권을 공항에서 받고 들어온 케이스였입니다.
25년전이라, 요즘도 이런식으로 이민 오는사람이 많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착한 얘기야 하룻밤을 새며 얘기해도 모자르죠,
온식구 막노동 한 일 부터 이런저런 험한꼴 당한 얘기,..
요즘은 이민오는 분들 예전과 많이 다르던데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와인이야기
2014-02-20 15:19:06추천 0
댓글 0개 ▲
2014-02-20 15:19:18추천 8
저는 여기 계신분들에 비하면 영어를 아직도 너무 못하지만 한국영어교육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한마디 해보고싶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학교,학원에서 영어를 배웠고 수능영어위주로 항상 공부했습니다. 듣기도 수능듣기평가정도 토익정도 수준으로만요. 모의고사를 보면 과학/수학점수는 항상 1-2등급을 왔다갔다했는데 언어/영어는 항상 4-5등급을 왔다갔다할만큼 못했고 타과목과 편차가 심했습니다. 그때만해도 그냥 난 언어력이 부족하구나 라고만 생각했죠. 전 당연히 공대를 왔고 대학을 와서 첨 본 토익은 330점.. 형편없죠 

그런데 영어를 배우고싶다는 나름 동기가 생겼고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한거같아요. 정말 강압에 의해 한 공부가 아닌 제가 흥미를 가지고 한 첫 영어공부였어요. 학원에 도움을 받기보단 좋아하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면서 혼자 거울보고 얘기하면서 학교 외국인과 어울리는 동아리에 조인해서 놀면서 공부했어요.  1년반후에 처음본 토플에서 80점(리딩이 12점...ㅜㅠ)을 찍었고 이어서 따로 공부안하고 그냥 심심해서 봐본 토익은 880점을 찍더군요. 그후 영어에 흥미가 생겨 1년후 한달  학원에 등록해서 체계적으로 리딩을 (문법 전혀안배움..) 공부해서 토플은 다시봤고 리딩이 30점 만점을 찍고 스피킹과 리스닝이 늘어 딱 100점을 찍었습니다. 최상위라곤 할수없지만 공대생치곤 꽤나 높은점수였고.. 그래서 얼떨결에 지금 저희과로 미국탑10위안에 드는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윗분도 현실적인 조언이라며 한국에선 토익 오픽 토플위주 문법이 중요하다 하셨는데 그말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전 문법을 잘 모르고 고등학교때 졸면서 주어들은 주어 명사 형용사 말고 그외는 용어도 모를정도로 이론은 약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제가 공부없이 본 토익에서 880점 (2007년에봄) 봤고 공대생이 토플을 100점 (2008년가을)을 찍었을까요..

문법같은 이론은 영어를 글쓴분이 말씀하신거처럼 communication tool로 배우다보면 저절로 늘게되는거같아요 !! 오히려 문법을 신경안쓰고 배워서인지 더 빨리 늘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고등학교친구들 만났을때 제가 유학간다고 했더니 모두들 하나같이 "니가? 너 영어 싫어하잖아!" 였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저도 제가 어떻게 여기서 박사를 하고있는지 모르겠지만 글쓴분이 말씀하신 영어는 communication tool일뿐이다는말에 너무 공감이 되어 이렇게 장문의 답글을 써봅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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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19:28추천 0
가자.  국어 문법 알고 쓰는 사람없듯이 영어도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작성자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ㅠ.ㅠ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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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19:47추천 0
1 답변감사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부유해서 아예 자리 다 잡아놓고 이민 간다더군요. 저는 서민이라.. 맨땅에헤딩 할려고 알아보는중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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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21:16추천 0
neverstop!/
죄송합니다.. 구외절이 뭔가요?  검색해 봐도 뭔소린지 정확히 안나오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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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26:06추천 2
객관적판단/
미국에 오시는 분 가장 큰 문제점은 영주권이죠. 
외국인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일하시기 어려우시니까요.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들은 투자이민으로 오시지만
서민(?)으로서 영주권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와 결혼하는것 ㅠㅠ
아니면 영주권 스폰서 해주는 직장을 찾으셔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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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28:51추천 3
1 흐엉 외국인과 결혼이라니 한국에서도 힘든걸 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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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3:43추천 1
잘못썻어요ㅜㅜ 구와 절이요.
부사절이나 명사절.. 이런거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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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0:37추천 0
저도 영어 잘 못하지만 작성자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외국인하구 채팅하는 어플 깔아서 되도않는말 막 하구있네요 ㅋㅋㅋ
대부분 알아서 이해하고 하더군요ㅋㅋ
다만 have been p.p 이런거나 if 과거절 이런거는 문법을 알고있어야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는거같아요ㅠㅠ
전 일단 대화하면서 제가 못만드는 문장에 대한 문법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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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1:27추천 0
저는 한미 이중국적이라 영주권 문제는 걱정이 없는데, 대학도 박사과정까지 갈까 하고 있어요.(아직 고딩)
미국 IT 분야로 가고자 하는데, 군대 기간까지 합해서 나이 쪽으로는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외국인이라고 언어, 문화적으로 차별 같은것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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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2:15추천 0
피자덕/
LAC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요.. ㅠㅠ
요즘 여기 미국사람들도 대학 장학금 받기 쉽지 않습니다.
장학금 받아 대학 다니는거 다 옛날 얘기구요..
특히 외국인은 뭐...

취업비자도 많이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웬만큼 특출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은 다음에야 절차 까다로운 외국인을 H-1 해주며 데려오고자 하는 회사도 많지 않아요.
게다가 경기도 예전 같지 않아서 같은 조건에 내국인들과의 경쟁도 해야죠.

너무 부정적인 말씀만 드리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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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46:04추천 2
헐 이런 게시판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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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5:35추천 0
예비공돌이/
미국에 살면서 좋은점 중에 하나가 그거죠... 나이 문제 전혀 없다는것.
영주권있으시니 실력 있으시고 영어 어느정도 하시면 취업은 큰 문제는 아니겠네요

차별, 없다고는 할수 없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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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9:11추천 0
아.. community college를 말씀하시는군요.
CC를 가시거나 바로 주립대를 가시거나 큰 차이는 없을 듯 해요.
둘다 장단점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전 적응을 좀 수월하게 하기 위해 CC를 갔다가 편입했고요.
직접 주립대 가시는 분들은 학업을 좀 빨리 끝낸다는 장점이 있겠죠. 

근데... 유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뭐가 있나요?  제가 모르는거라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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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39:46추천 1
영어 개똥도 못 하는데.

영국에 언니랑 놀러갔을때.입국 심사 질문에서 무근.일.하냐 묻는데 설명을 못 해서 버벅댔어요.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영어 못한다.이러니까.
웃으면서 자기도 못 한다고ㅎㅎ 괜찮다고 웃으면서 말해주는데.
맘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검색대에서 목걸이 잃어버렸는데.
쉬운 단어지만 외국인들 앞에서 말을 어떻게 하냐던 제가
목걸이 잃어버렸다고 여기 넣었다고ㅠㅠ 
진짜ㅋㅋ 단어만 써서 했는데도 알아듣고 반응해주시는거 보고.

겁 안내도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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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41:33추천 2
영어 얘기로 시작해서

갑자기 이민, 유학 상담을 하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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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47:09추천 0
neverstop!/
구와절, 이런 문장 당연히 쓰죠.  근데 그게 구와절인지 모르고 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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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49:55추천 0
vega 님!! 

저 그렇게 이해한거 맞아요~ ! 
물론 한국 토박이인 저희가 어학연수1년갔다왔다고 해서 말하는영어를 배웠다고 해서 교포들을 따라갈순없죠~~ 그건 저도 알아요~ 제가 말씀드리고싶었던건 커뮤니케이션툴로 인식하고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문법과 리스닝 즉 토익 토플점수를 획득하는데 필요한 스킬들이 자연스럽게 획득이 되더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인식을 조금 바꾸니까 영어가 더 빨리 늘더라구요.. 재미도 있고요. 제가 그렇게 해서 토익 전혀 공부없이 880점, 토플 학원 한달다니고 100점 찍었거든요.. 지금 미국에서 유학한지 5년차 되었으니.. 영어는 그때보다 더 늘은거같은데.. 저의 문법수준은.. 윗분이 명사절이라고 말씀하신게 뭔지 모를정도네요 ㅠㅠㅠ 

제가 "틀렸다" 라고 해서 혹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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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12:00추천 0
전 요새 통역 딜레마가... 그냥 들으면 내용을 알겠는데 누굴 설명을 해줘야 할 때는 무슨 단어를 써야될지 막 헷갈리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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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24:43추천 0
하지만 이 나라 교육제도는 교과서적이고 이론적인걸 강요함. 그러면서 외국인앞에서 한마디도 못한 다고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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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28:52추천 0
저는 솔직히 지금 한국에서 행해지는 일본식 문법 구조설명에 굉장히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잇습니다만, 그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들도 부지기수죠..

그러면 항상 그런식으로 문법 설명하는 사람은 얘기해요.. 그건 예외다..
이게 이래서 이런거구나 정도만 알면되지,

정관사는 뭐고, 관계대명사는 뭡니까.. 이해하기도 어려운 단어 만들어내서.. 혼란만 더 가중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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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51:20추천 0
11 피자덕님 ㅋㅋ
썼다가 포인트가 안맞는거같아서 지웠어요 ㅋㅋㅋ 

저같은경우는 편입식으로 미국으로 학부 3학년으로 들어왔고 박사로 바로 해서 대학원을 다니고있는 케이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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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5:51:28추천 0
피자덕/
위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요즘 대학에서 장학금 받기가 쉽지 않은걸로 압니다,
유학생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요.

일단 기본적으로 유학생은 학비가 비싸서 운 좋게 장학금을 얼마 받아도 얼마나 도움이 될지...
미국에서 유학하시는 분들 계시면 답글 달아주심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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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에어컨틀어줘
2014-02-20 15:55:0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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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오늘의야작
2014-02-20 16:05:1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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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33:47추천 0
저같은 경우는 고졸이고 공부도 대충했구요
외국에 살아본적은 없지만 언어 자체에 관심이 많아요
영어 외 다른 외국어나 우리말사투리같은것도 신기하고 다르니까
따라해보고 잘쓰기도 하구요 
일상대화에서 영단어 많이쓰면 잘난척한다는 사람꽤많은데
자주쓰면 절로나오는거고 수도권에만살았지만 사투리가 심한것도 비슷한이유구요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으로 봐도 발음이나 뜻같은거 한번씩되새기면서보고 
게임아이템 외국사이트돌아다니기도하고
항상 영단어 검색도 자주해봐요 모르는 단어는 바로바로찾아보죠

따로 학원한번다닌적없고 일상생활에서 관심조금더준거외엔
공부전혀안하는데
외국인과 사귄적도있고 일하다 만나는 외국인들도 말잘한다고
칭찬해줍니다
문법 뭐 아무것도 몰라요 이상황에는 이런말을하지만 알아도
대화 다 되요
판매직쪽에서 일하는데 왠만하면 대화 다 되요
쓰는건못해도 말은 하면 다 되요
깊은대화는 못하지만 의사소통자체는 간단하고
평소에 쓰는 말의 영단어만 알아두고
일상대화가 많은 해외드라마를 자주접하는것도 좋고
자막없이 보는것도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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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34:29추천 0
피자덕// 저도 아직 많이는 모르지만 이민에는 3 가지 길이 있습니다. 1.외국인과 결혼:그나마 제 일 편한 방법이죠. 2.돈이 많다:비싼학비 둘여서 현지 대학졸업 하는 겁니다.(유학비 연평균 4~5천만) 혹은 투자이민(사업)을 가면 되죠. 3. 공부. 국내에서 석사이상 취득하거 나 기술을 익히고 경력을 쌓고 외국 기업에 취직 하는겁니다. 아니면 공부를 정말 잘해서 국가유 학자금받고 가던가 현지에서 장학금을 타는 방 법이 있지만 쉽지가 않죠. 이민도 사실상 돈이 많이있는 사람이나 가능하더군요.(아님 공부를 진진짜 잘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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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35:22추천 0
지나가다가 공감이 가서 댓글을 답니다! 근데 저는 문법을 익혀두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무작정 통째로 외우는 것보단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문법이란 걸 알면 통째로 외우는 문장이 어느정도 왜 그렇게 표현되고 사용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으니까요. 왜 그런지 이해를 하고 공부하면 좀 더 내 것으로 만드는 게 편해요.그리고 전 사실 우리나라 학교에서 문법을 가르치는 방식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과거진행이니 현재진행의 부사적 용법이니 수동태니 .. 이런 용어들을 무슨 용법 무슨 용법 뭐는 뭐해서 굳이 어려운 우리나라식 용어로 구분해서 수학공식처럼 달달달달 외우게 하니까 문법을 어렵게 생각하게 되고 기피하게 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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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45:55추천 0
외국 온라인게임만 5년 넘게 해왔습니다. 필요한건
뻔뻔함!콩글리쉬로 말해도 다 알아들어요.
오히려 알아듣기 쉽게 말해줘요.
중학교때 영어배운게 다입니다. 고등학교땐 놀아서요.
그래도 미국애들과 의사소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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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47:23추천 0
지금은 접근방법이 훨씬 다양해졌다고 믿고 있지만 예전에 거의 바이블 취급받았던    영어 문장, 구문 분석서라고 이해하고   문법책이라고 읽는 - 대표적인게 성문 - 일본 영문법책이  영어 울렁증을 유발시키고 , 영포맨을 양산하는데 한 몫 했다고 봅니다.  학교 시험문제 자체도  문제를 위한 문제를 뽑아내는 식이었구요.  5형식 까맣게 밑줄쳐 봐도 막상  문장 들여다 보면  뭐가 주어 고 뭐가 동산지 구분도 안갔고 그러다 보니 익숙한 단어 나오면 대충 뜻 끼워맞춰 해석하는 식.....   1형식 sv  2형식 svc .....  만 주구장창 외워댄거더라구요.  1형식이 svo 면 어떻고  2형식이 sv 면 어떻겠습니까 ?   
  이상한 해설을 달아 놓고는 예외라고 그러는 부분도 있고 ....... 그놈의 예외.  
보기의 예문과 같은 형식은?    다음 중  밑줄 친 부분과 똑 같은 용법을 고르시오.  완료, 경험, 계속, 결과,     
 
억양도 시험 문제에 냈었고  액센트도 시험문제로 냈었고 ,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발음이 같은 것은?   - 이런 건 귀로 이해하는 거- 

누가 그러던데  중등 영어 시험지에서  문법문제 없애 버리고  동화책 받아쓰기 교육만 시켜도  고등학교 올라갈때 쯤이면 외국인 하고 의사소통하는데 문제 없을 거라고.....        공감합니다.  문법은 그런 다음에 배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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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53:26추천 0
흑인들이 좋아할만한 청바지 이름좀 지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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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7:25:51추천 0
영어 잘하고 싶어요~ ㅠㅠ 스크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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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포먼
2014-02-20 17:42:3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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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7:46:06추천 1
저....저는 고3인데요.
고1 때까지는 영어는 그냥 글쓴님이 말하시는것처럼 영어공부해왔었는데, 고2되고 고3되니까 본문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안읽히더라구요.... 뭐랄까, 자동으로 의역이 안된달까.... 물론 공부안하고 논 것도 있긴하지만ㅠㅠ; 이것도 계속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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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ELSANNA
2014-02-20 17:46:0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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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8:01:52추천 0
저도 해외에서 바로 익혀서 문법 몰라도 토익토플 문법은 만점 받았습니다.

그냥 말이 되는 문장이랑 안되는 문장이 있으면 말이 되는걸 고르면 됩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어 시험보는 것이나 다름없죠. 한국사람들이 한국어 문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문맹이 아닌 이상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어 시험을 보면 웬만하면 만점을 받을 수가 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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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8:04:04추천 0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시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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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8:23:30추천 0
언어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자기 머리가 얼마나 좋고 얼마나 되는 시간을 할애하는가에 따라 다르죠.

영한사전이나 영영사전 놓고 한번 쭉보고 다 외워버리는 정도 천재도 있다고 하니...

대학에 가서 원어민들과 전공 내용 토론하고 수업 다 알아듣고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려면 보통 사람들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이민가야 됩니다. 만약 중학교 졸업하고 이민가서 3년만에 그걸 해낸다면

머리가 좋고 노력을 아주 많이 한거죠.(대학 졸업 성적과 영어실력과 무관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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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지하철노선도
2014-02-20 18:23:4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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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8:52:32추천 0
예전 회사에서 호주유학을 8년이나 갔다온 동료 분도 자신은 영어를 그렇게 잘 하는 편이 아니라고 해요. 늦게 유학을 가다보니
글쓴님처럼 영자신문이나 책에 있는 영어문장을 통째로 외우면서 맨 땅에 헤딩하듯이 공부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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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9:29:30추천 0
가장 좋은 방법이 통채로 익히는 거지만 한국에선 매우 힘듬. 써먹을 일도 없고. 그러다 보니 메모리에서 시간이 지난수록 날아가 버리고. 그나마 문법 지식은 좀 오래 가는 편이고 시험등에서 따지는 것이 그런것들이다 보니. 토익점수가 높아도 말은 못하는 현상 오히려 당연 한것. 근데, 말없이 배운 문법지식도 시간이 지나면서 또 소리 없이 사라지고... 걍 영어를 꼭 사용 하고 싶은 사람, 꼭 써야 할 사람만 배우는게 경제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가적 낭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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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20:23:10추천 0
저랑 똑같이 영어배우신 분이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책/드라마 대사보면서 통째로 외우는 방식으로 배웠어요. 그러다가 상황에 맞게 응용하고, 그렇게 배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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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20:23:41추천 1
영어 회화는 자신감이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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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다람쥐구조대
2014-02-20 23:52:04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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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07:11:12추천 0
영어가 익숙해지고나면 생각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거같아요.
어떤 구름이나 그림같은 모양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한글로 표현하냐 영어로 표현하냐 차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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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눈이내리는날
2014-02-21 07:41:13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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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
2014-04-04 22:09:53추천 0
맞는 말씀입니다. 저의 영어 실력은 원어민 유치원생 수준보다도 못한 정도이지만.... 외국인 친구는 몇명 있거든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계속 멈춘 적은 있어도 문법때문에 막힌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고등학교 과정까지만 문법 조금 익혀놔도 단어만 알면 (단어 아는게 제일 중요한 듯..;;) 알아는 듣더라고요. 진짜 중요한 건 문법이 아니라 단어임!! 단어를 많이 아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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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
2014-04-04 22:13:03추천 0
단어도 1000단어 외우기!! 2000단어!! n단어 외우기!! 해서 엄청난 수의 단어들을 한꺼번에 외우면 십중팔구 다 잊어버리죠. 왜냐면 인간은 상황에 지배되는 인간이기도 하고 단어를 기억할 때 연관된 기억이 없으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이죠. 단어를 외울 땐 절대 한국어 뜻과 같이 외우지 마시고 만약 사과라는 단어를 외운다면 사과를 놓고 apple이 떠오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작을 할 때도 한국어 문장을 먼저 생각하시지 말고 내가 무슨 말을 할 것인지의 느낌을 먼저 생각해 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요.
영어 잘 못 하면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우습지만 아마 글쓰신 분도 동의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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