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꿈 이야기 시작할께요;;
집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나 퇴근길이었나 잘 모르겠는데 걷고있는 중 시골쥐를 발견했는데 걔가 후다닥 벽틈으로 도망가더라구요
잡아야지 하면서 쫒아가려는데 갑자기 여우 한마리가 스윽 앞을 가로막고 기분나쁜 눈으로 저를 처다보더라구요
눈빛에 오싹한기분이 들어 소름이 돋더라구요.
굉장히 공격적인 느낌으로 계속 처다보는데 좀 무섭기도하고 해서 달려가 입언저리를 발로 찼습니다.
(평소에 동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왜그랬는지 저도 의문이에요;; 이질감이 들어서 무서운마음에 방어적으로 그랬을까요..?)
평소에 축구도 좋아하고 자전거도 종종타서 하체힘이 좋은편인데 그렇게 세게 걷어찼는데도 고것이 독기서린 눈으로 계속 처다보더라구요
옆에 서있으면 물릴까싶어 뒤로 물러섰다 다시차기를 여러번 거듭했더니 여우도 피투성이가 됬는데
계속 가만히 째려보기만하던 요것이 갑자기 켕 소리를 내면서 달려들어가지고 더 소름이 돋아서 물러서는데
(자는데도 서는게 느껴졌어요;; 털들이요)
이게 공격할줄알았더니 쫒아와서는 켕 켕 거리면서 점프해서 공중제비를 도는데 여우 피가 사방으로 튀면서 얼굴이며 옷에 뭍더라구요 뜨듯한 느낌이 느껴졌음;;
기겁을해서 도망가는데 얘가 끝까지 따라오면서 점프하며 몸을 털어대고 피를 계속 묻히더라구요
도망을가면 후다다닥 쫓아와가지고는 공격하는거는 아니고 일부러 자기가 그렇게 하면 피가 튀는걸 아는것처럼 막 몸을 비틀어대면서 피를 뿌리는데...
엄청 소름돋아하면서 잠에서 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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