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의사, 변호사, 실장님, 교수님 ... 잘난 사람들 주인공으로
때리고 부수고 죽이고 통곡하고 기절하고 상실하고 급살맞고 .... 막장드라마 찍어대는 요즘 드라마 트랜드
근데 이 드라마는
소매치기, 노가다꾼, 백수, 건달, 꽃뱀, 호스트, 유흥업소 사장. 별거 없는 막장 인생들 주인공으로
훈훈하고 유쾌하고 따뜻한 명품 드라마 만들어 가는 중
1회 만에 사람 죽엿다 살렸다 천당갔다 지옥갔다 하는 요즘 드라마 트랜드에 익숙하면
재미 없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 드라마.
잔잔하고, 소소하고 긴 호흡으로 잘난 거 없는 보통 혹은 그 이하 인생들을 그리는 드라마라 좋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