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이 (주)에스티아이에 의뢰해 12월 정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가 29.4%로 1위, 반기문 총장이 21.5%로 문 전 대표와 7.9%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2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소용돌이 친 11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5.9% 지지율로 3위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5.5%로 4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시장과 ‘반문연대’ 논쟁을 벌였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5.2%로 5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4.1%, 새누리당 탈당을 앞둔 유승민 의원 3.6%, 오세훈 서울시장 3.5%,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9% 순이었다(없음/잘모름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