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번호로 1년동안 한 20통 가량 받았는데요. 한달에 1~2번 정도. 밤과 새벽에 주로 왔습니다.
전화 받으면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10초뒤에 끊깁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반복될수록 무서워져서 어제 파출소를 찾아갔습니다.
관제실(?)에 요청해서 전화번호를 조회해보더니 공중전화가 맞고
저희 집에서 20분 내외의 다양한 위치의 공중전화였습니다.
누군지 예상도 안가고 협박같은것을 받지않았으며 공중전화기 때문에 범인잡기가 힘들것이다.
전화번호를 바꾸라는 말만 듣고 파출소를 나왔습니다.
그 중 공중전화 번호 하나는 저희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으며
그 공중전화를 찾아가보니 바로앞에 휴대폰매장이 있길래 cctv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밤이라 사람형태도 거의 안보인다고 합니다 .
사장님이 잘 다룰줄 몰라서 다른사람이 전화로 확인해줬기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영상을 못봤지만
민폐끼치는것 같아 알겠다고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막상 공중전화의 위치를 확인해보니 더 소름끼치고 무서워졌습니다.
오늘 경찰서에 찾아가보려고하는데, 경찰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도와줄까요?
제가 뭘 요청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조언해주실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