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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82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청비★
추천 : 12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11/08 00:15:20
살맛이 안나네요 ㅠ _ ㅠ..
이번 수능은 대대적인 감독아래 시행되어야 한다
현재 내가 알고 있는 상황만 해도 장난이 아니다
80만원이나 하는 소형 무전기를 구입후
재수생이나 의대생에게 돈을 주고 컨닝을 모의하고 있다
마이크가 가로세로 1cm 정도밖에 되지않는다
검은색 옷 사이에 살짝 끼우면 절대 들키지 않는다
작은 소리도 살살 말해도 다 들린다
이어서
답을 듣는 사람
무전기 이어폰이
살색인데다 매우 작다 손이나 머리로 살짝 가리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현재 막바지 연습중이며
이 컨닝을 위해 2학년 겨울방학부터 준비한 학교도 많다
이번 수능 기대된다
진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 눈에 피눈물 흐르는지...
쌓은 것 없이 한순간 컨닝으로 웃음을 머금을지...
한쪽에서는 이런말을 한다
그렇게 컨닝해서 대학 가봤자 무슨 소용이냐고... 대학교 가면 그런애들
모두 실력 없어서 떨어진다고
당장 수험생의 눈에는 그런 것은 들어오지 않는다
우선 좋은 대학교 좋은 과에 들어가는 것이 우선이다
공부는 대학교에서 얼마든지 할수 있으므로
이 모든 일이 학벌주의의 폐혜에서 생겨난 일이다
어떤 조취를 취해줄지 궁금하다
나는 대대적인 감독과 시험전 가방과 몸수색을 원한다
그런 것 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할 사람 없다
나는 지금 고3이다
성적도 좋지않는 내가 없는 시간 쪼개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학교에서 애들 공부 안하고 컨닝 연습하는 것을 보며
한순간 컨닝으로 내 점수를 순식간에 앞지를 듯한 모습을 보며 겁이 난다
이게 대체 어떤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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